2004년 4월 20일 화요일

son of man... <타잔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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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로그에 카테고리를 만들어놓고 포스트를 올릴때
나름대로 몇가지 원칙을 세운게 있는데
그중 하나가 영화음악방에 거는
포스터는 이변이 없는한 오리지널로 가자는 거였다.
'전세계의 눈과 가슴을 사로잡을..' 어쩌고 같은
허접한 카피는 포스터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역할 이외에 뭘 할 수 있을까?
위와 아래의 차이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아래 것이 티져포스터라는 것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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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애니메이션 자체의 감흥보다도
필 콜린스의 노래가 좋았다.
음악에 대해 식견이 부족한 관계로
그의 노래와 음악에 대해 말할 수는 없지만
나는 그의 노래를 들으면
텁텁하지 않고
청량한
한잔의 음료수를 먹는 것 같다.
 
3
 
'son of man'이다.
son과 man에 방점을 찍지 말자.
사람의 자식으로 태어나
한번쯤 아니 두번이라도
어깨펴고
가슴펴고
당당하게 살고 싶은 소망이다.
그곳이 도시의 정글속이라도 말이다.
 
4
 
딸랑 두 편뿐인 내 습작 단편영화 중 한편에서
사랑하는 연상의 애인을 남겨두고
군대를 가야하는,
그래서 소심해지는
한 사내 녀석의
테마로 썼던 곡이다. (^^)
 
 

댓글 2개:

  1. trackback from: 픽사의 재미있는 단편, Lifted
    픽사(Pixar)에서는 짧지만 재미있는 단편들을 유투브에 여러 편 공개해놓았습니다. 아래의 단편은 'Lifted'인데, 보시면 픽사 특유의 유머 코드를 접하게 됩니다. 구현 기술보다 그 안에 담긴 그 재미가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Pixar - Lifted 요건 무척 유명한 단편 애니메이션이지요. Pixar - Geri's Game 토이스토리도 내년에 개봉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제 3D로 즐기게 되겠네요. Toy Story 3 Offi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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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리프티드'는 라따뚜이' 상영할때 함께 상영되었던 단편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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