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5일 목요일

녹색연합에서 강의하고 왔습니다.

사람들을 앉혀놓고 강의를 한다는 것은 즐거운 일인 것 같습니다.
가르친다는건 어려운 일이지만
그것보다는
전달하고 전달받고,
뭔가 소통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질때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어제는 녹색연합에서 '트위터와 스마트폰 사용'을 놓고 활동가분들께 강의해드렸습니다.


이렇게 블랙베리도 화면 가득 띄워보고


허드슨강에 비행기 떨어졌던 이야기도 해가면서 한 시간 반 정도를 진행했습니다.

이미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분도 있고, 트위터를 열심히 하는 젊은 활동가분도 계셨습니다.
성별, 나이를 떠나 모두 새로운 매체와 시대에 대한 관심이 대단했습니다.
또 그것을 어떻게 활동에 연결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요.

제 부족한 능력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한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있을때마다 또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요. ^^

녹색연합 화이팅입니다.

2010년 2월 19일 금요일

펀드가입에 대한 좋은 조언을 부탁합니다.

Q:

안녕하세요.

 

이번에 펀드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펀드에 대해서 관심이 없어 그런지 아무런 지식이 없는 초보입니다.

 

우선 안정적으로 주거래 은행을 통하여 펀드 가입하려고 하는데요?

제 생각이 맞는 것인지요?

 

그리고, 기간은 적금처럼 장기가 좋을까요? 아니면 단기가 좋을까요?

 

한번에 어느 정도의 금액을 펀드에 가입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매달 일정액을 넣는 것이 좋을까요?

 

별로 아는 것이 없어서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할지요,

무엇보다도 수익률이 좋아야 할텐데요.

 

좋은 펀드 상품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그럼^^




A:
안녕하세요, 재무설계사 닥터아론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입장에서 궁금한게 많으시군요. 한꺼번에 굉장히 여러가지를 물어봐주셨습니다.

답변을 하자면 거의 책한권을 써도 되는 분량입니다. (^^;;)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1) 주거래 은행을 통해 가입하신다고 더 안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은행은 그저 제조사에서 만든 상품을 판매하는 판매창구일뿐입니다. 남이 만들어 놓은 펀드를 고객에게

팔고 있을뿐이죠. 그래서 한 은행에서 a회사, b회사, c회사의 펀드들을 다 가입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특정 은행에서만 판매하는 펀드도 있습니다.

하지만 덩치가 크고 유명한 펀드들은 대부분 여러곳의 은행과 증권사에서 취급하는 편입니다.

펀드의 안정성과 은행은 상관이 없지만

아무래도 가입과 환매, 상담등 여러가지 일처리를 편하게 하려면 되도록 본인이 있는 곳에서

가까운 은행이나 증권사를 통해 펀드를 가입하시는게 좋겠지요.

그리고 기왕이면 은행보다는 증권사를 통해 가입하시는것이 사후관리를 위해서도 좋습니다.

같은 펀드라도 은행에서 가입하는 것과 증권사에서 가입하시는것이 판매사 내규때문에

세부적인 조건에서 조금씩 다른 때도 있습니다.


2) 기간은 장기가 좋습니다.

펀드는 누가 원금을 보장해주지 않는 상품입니다. 수익이 날 수도 있고 손해가 날 수도 있죠.

수익이 나는건 상관없지만 손실이 났을 경우는 그 손실이 다시 보전될때까지 시간이 필요합니다.

너무 단기간으로 투자했다가 손실이 났을 경우는 회복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펀드는 최소한 3-5년 정도 장기간 투자를 염두에 두고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2008년부터 손실이 나기 시작한 국내 펀드들이 회복되는데 약 1년 3개월 정도가 걸렸습니다.

아직 회복되지 않은 펀드들도 있구요.

그렇기 때문에 조만간 쓸 돈을 펀드에 넣는건 어이상실이구요, 당분간 쓸 예정이 없어서 여유가 있는 돈을

펀드에 집어 넣어야 합니다.


3) 목돈 거치식이 좋으냐, 월 적립식이 좋으냐

이 문제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자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주가가 마냥 상승할때는 당연히 목돈 거치식이 좋습니다.

주가가 마냥 하락할때는 당연히 월 적립식이 유리합니다.

주가가 하락하다가 상승하는 v자형 반등에는 적립식이 유리합니다.


문제는 주가가 상승할지, 하락할지, 떨어지다 다시 언제 반등할지 아무도 모른다는 겁니다.

그래서 타이밍을 보고 투자한다는건 절대로 절대로 말이 안됩니다.


낚시터에 떡밥을 고르게 뿌리고 그물을 치면 어쨌거나 고기는 잡힙니다.

그래서 거치식보다는 적립식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금액과 타이밍보다 꾸준히 떡밥을 뿌리고 수익을 거둘수 있을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심입니다.


4) 좋은 상품에 대한 추천

시중에 나와 있는 펀드 상품중에 단 한가지만 유독 좋은 상품이란건 없습니다.

만일 있다면 사람들이 그 펀드 외에 다른 펀드는 선택하지 않을 겁니다.

당연히 좋은 펀드를 추천 받으셔야겠지만 상품 선택은 가장 나중에 할 일이고

우선 적으로 펀드에 대한 이해를 더 많이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어떤 펀드를 선택하든지 본인이 선택한 펀드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불입하며 살펴보는 마음가짐도 중요합니다.


간략하게나마 펀드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좋은 상담 받으시고 좋은 펀드 고르셔서 부자되세요.


추가 질문도 환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무설계사 닥터아론 (백승록)

출구전략이란 무엇인가요?

 
"출구전략"은 문자 그대로 어떤 상황을 벗어나는 데 있어서 필요한 전략을 말합니다.
 현 세계 경제 상황에 비춰보면 출구전략이란
 "경제위기 상황에서 취했던 각종 조치를 서서히 거둬들이는 것"을 뜻합니다.
 예컨대 금리를 인상한다든가 시중에 풀려있는 유동성을 회수한다든가 하는 것들입니다.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낮추면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 경기가 활성화됩니다.
 이것을 그대로 두면 경기가 과열돼 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납니다.
 경기부양책을 적절한 시점에 거둬들이지 않으면 그것이 경제에는 오히려 독(毒)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출구전략이란 어느 시점에, 어떤 정책을, 어떻게 변화시키느냐가 중요하며,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을 단연 타이밍, 즉 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출구전략이라는 표현 외에도 탈출계획, 탈출전략, 이탈전략등의 용어로도 사용합니다.
 (위키백과)

美 연준, `왜 지금·왜 재할인율` 선택했나...이데일리 2010/02/19

오늘자 경제 신문은 미국 연준이 재할인율을 인상한 것과 한국 주가가 받을 영향에 대한 이야기로 분분합니다.
미국이 이미 출구전략을 쓸 것을 공표해놓은 상황이었지만 그 조치가 예상보다 빠른 시간안에
이루어지고 있고, 오늘의 발표는 거의 허를 찌른 셈이어서 시장이 당황하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오늘 하루의 주가 변동은 1600선이 살짝 붕괴된 것 외에는 아직까지 큰 영향이 없어보입니다.
대형 지대지 미사일이 쏘아지기 전에 신호탄 정도만 맛뵈기로 날아온게 맞을까요?

일단 중국과 미국의 출구전략이 점차 가시화 되어가고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분위기 만들기도 어느 정도 먹혀들어가고 있구요.

하반기쯤 가면 금리도 살짝 살짝 오르지 않을까요?
한국은행장님 임기도 많이 남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이런 정책을 맛뵈기로나마 보여주기 시작하는 것은 약 2-3년에 걸친 위기가 어느 정도
정리되어 가고 있다는 판단이 있기 때문일 것이고,
경기안정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투자?

투자의 적기는 '투자를 시작할 때'라고 합니다 :)


이규혁





2010년 2월 17일 수요일

소비자동향지수가 뭔가요?



 
경기나 소비 등에 대한 각 질문에 아주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에는 1.0 가중치를, 약간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에는 0.5 가중치를 부여하고 반대의 대답에는 마이너스 가중치를 부여한다.

수치를 각각 더한 후 전체 응답자 수로 나눈 백분비를 구하면 소비자동향지수가 산출된다. 이 지수는 한국은행이 매 분기마다 조사하여 발표하는데, 그 값은 0~200의 수치로 나타낸다.

100을 초과하면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가구가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가구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투자와 생산 전망을 나타내는 기업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BIS)가 생산자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것이라면, 소비자동향지수는 경제 주체의 하나인 소비자가 피부로 느끼는 소비·물가·고용 등에 대해 현재 상황과 전망 등을 담고 있어 국민경제 전반의 수준을 판단하고 예측하는 데 유용한 정보가 된다.
(브리태니커)


소비자동향지수중의 하나인 소비자 심리지수의 움직임을 보면 현재 우리나라의 경기 동향을 볼 수 있습니다.

 

 

2010년 1월의 소비자동향지수는 113입니다. 2009년 11월 이후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기에 대한 기대치가 답보상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소비자 동향지수는 소비자들의 미래 경기에 대한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것이므로 이 지수는 주가보다 먼저가는
선행지수입니다.

따라서 주가예측의 기초자료로 삼을 수 있습니다.
2008년 1월부터 2010년 1월까지의 주가지수 그래프 모양과 비교해보시면
패턴이 유사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새롭게 재테크 하려는데... 펀드와 CMA 어디서 할까요?

Q :

요즘 재테크를 해보려고 많이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요...^^

 

펀드도 들고 CMA에도 가입하려고 해요..ㅎㅎ

 

이전까지는 그냥 적금 가입하고.. 예금하고 그랬는데

 

이자율을 따져보니까 물가상승률에 비하면 거의 제로더라구요..ㅋ

 

그래서 비중을 옮겨서 펀드에 좀 넣고 어느정도 여유자금은 CMA로 굴리려고 하는데요

 

처음이라 잘 몰라서 어디서 가입을 하는 것이 좋을지 정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종류도 너무 많고..ㅡㅡ;;

 

주위에서 여러군데 추천해주는 상품들이 있는데... 다 비슷한 것 같고

 

괜찮은 상품 있으면 설명 좀 부탁 드려요~^^


A :

재무설계사 닥터아론입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특정회사의 CMA가 월등하게 좋다거나 그런 것은 없습니다.

CMA는 그냥 다 CMA입니다. 예전처럼 CMA를 놓고 이자 0.1%를 더주고 덜주는 싸움을 하던 시대도 갔구요.

CMA는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는 자유입출금통장과 같습니다. 다만 가입하는 곳이 증권사일뿐이죠.

요즘은 지급결제기능도 생겨서 은행통장처럼 각종 공과금도 자동이체 할 수 있어서 편해졌습니다.


중요한것은 CMA는 그 자체로 수익이나 이자를 기대할 수 있는 그런 성격의 상품이 아니란거죠.


CMA 통장을 만드는 이유는 펀드와 연계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한번 계좌를 터놓으면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새로 펀드를 가입하기가 쉽고,

매도시에도 CMA로 돈을 받아서 인출하기가 쉽습니다.

물론 모든 증권회사에 다 CMA를 만들어야 펀드를 가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주거래 증권사를 정해놓고 개설한 CMA를 토대로 펀드를 팔고 사는 것이 좀 덜 번거롭습니다.


특정 펀드를 특정 증권사에서만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펀드는 여러 증권사에서 가입이 가능합니다.

A회사 라면을 아무 수퍼에서나 살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본인이 제일 이용하기 편리하겠다 싶은 (거리가 가깝거나, 입출금할 수 있는 곳이 많다거나)

증권사를 정하시고 그 후에 그곳에서 판매하는 펀드 위주로 검토하셔도 좋겠습니다.

이 펀드는 꼭 해야겠다고 정해놓으신 그런게 없으면 말이죠.


펀드 상품을 가입할때 유의할 점은 먼저 답변해주신 분께서 자세히 써주셨구요.

하지만 모든 일반 펀드 가입자가 그 모든 사항을 다 공부하고 숙지하는 건 좀 어려운 일입니다.

알아두면 좋지만, 굳이 몰라도 투자하는데 큰 해가 되는건 아니니까요.


펀드 투자할때 중요한 포인트 몇가지만 더 알려드릴께요.


우선, 여력에 비해 너무 많은 금액을 펀드에 넣지 마세요.

한달에 200만원 버는데 그중 100만원을 펀드에 넣거나 하는 일은 금물입니다.

10%면 10%, 15%면 15% 딱 정해서 자기가 손해봐도 괜찮겠다 싶은 한도 내에서 펀드를 시작하세요.

예를들어 한달에 20만원씩 1년을 넣으면 240만원인데 -10%가 발생하면

-24만원 되고 216만원입니다. 이정도는 감당할 수 있겠다 싶으면 그 금액으로 펀드를 하세요.

+는 얼마든지 나도 상관없지만 -는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미리 마음을 정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일희일비 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잡으세요.

오늘 -1%됐다고 안절부절하면서 컴퓨터 앞에 매달려 있거나 하면 안됩니다.

투자는 늘 손실과 이익을 오가는 것이고 가장 큰 변수는 시간이기 때문에

1분 1초에 천국과 지옥을 왕복하면 펀드 투자 하시기 힘듭니다.

손실의 가능성을 적게 만들려면 적어도 한 상품에 3~5년은 가입해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조언을 받고 펀드를 가입하더라도 분산은 꼭 해야합니다.

고수익고위험 펀드를 가입하실땐 중수익 중위험 펀드와 함께 하는게 좋습니다.

인덱스펀드에 가입하실땐 리버스인덱스펀드도 염두에 두시는게 좋구요.


쓰다보니 답변이 길어지긴 했습니다


상품도 중요하지만 투자를 통해 이익을 얻으려면 꾸준한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재무설계사 닥터아론(백승록) 드림



2010년 2월 5일 금요일

변액보험은 사기인가요? 해약할까요?

Q :
제가 지금 ING무배당 변액 유니버셜 종신 보험이랑

뉴욕 라이프 변액 보험에 가입햇는데 해지 해야 되는지 아님 계속 해야 되는지

몰라서 글을 올리게 되였습니다.

ING같은 경우는  월 20만원씩 5개월 정도 하고 있는 상태이고

뉴욕라이프 변액 보험은 월 50만원씩 5년 계약인데

아는 분께서도 보험하시는 분이시지만  다 사기라고 말해 주셔서

저의 어머니께서는 자꾸 해지해라고 하시는데 자꾸 고민되네요

ㅠㅠ 그동안 넣었던 돈도 아깝고 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ㅜㅜ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ㅠㅠ


A:

안녕하세요, 재무설계사 닥터아론입니다.

보험하시는 분이 보험을 사기라고 말씀하시는 상황은 참 난감합니다.

그렇다면 그 분은 대체 다른 사람에게 보험을 어떻게 권하고 계실까요?


보험뿐만 아니라 모든 금융상품은 다 저마다의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에 완벽한 상품은 존재하지 않는거죠.


금융상품의 특성을 세 가지 관점에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유동성, 수익성, 안전성이죠.


유동성은 필요할때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정도를 말합니다.

일반 은행통장이나 cma는 필요하면 언제든지 돈을 찾아 쓸 수 있어 유동성이 높지만

그런만큼 이자는 굉장히 작아서 수익성은 떨어지죠.


펀드는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은 높지만 그만큼 손실의 위험이 있어서 안전성이 떨어집니다.


변액보험같은 상품은 장기상품이기 때문에 기간을 오래 가져갈 수록 안전성이 높지만

필요할때 돈을 찾아쓰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유동성이 부족한거죠.


그래서 적합한 재무설계를 통해 돈을 여러가지 금융상품에 분배하고

유동성, 수익성, 안전성을 모두 챙기는거죠. 한 가지 상품만으로는 그걸 다 만족시킬수 없으니까요.


변액보험이 무조건 사기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중요한것은 질문자님이 가입하실때 어느정도 합리적인 설계를 받았는지가 더 중요한거죠.


변액종신보험은 보장성보험이니까 사망보험금을 비롯한 질병특약들이 어느정도 보장되어 있는지 확인하시고

일반 변액유니버설은 50만원이라는 액수가 무리하게 책정된 액수는 아닌지, 5년납이라는 시간이

안정성을 챙기기에 충분히 넉넉한 시간인지 확인하셔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추가로 질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재무설계사 닥터아론 (백승록)




2월 5일 <신용카드사도 모르게 결제? 스마트폰 비상>外

신용카드사도 모르게 결제? 스마트폰 비상... 이데일리

최근들어 이런 식의 보도가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보면서
스마트폰에도 뭔가를 심기 위한 사전작업 아닌가 계속 의심하게 됩니다.
솔직히 인터넷뱅킹이나 결제 한 번 하려면 들어가는 사이트마다 뭔가를 계속 설치하라고 화면에 뜹니다.
때로는 깔다가 컴퓨터가 죽어서 몇번을 재부팅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최악의 경우 본인 컴퓨터로는 결국 그 사이트에는 못들어가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보안'이라는 이유로 많은 사람이 납득하고 넘어가죠.
지켜준다는데...
그렇게 해야만 보안이 된다는데...

하지만 그것이 사실일까요?
인터넷을 조금만 돌다보면 이런 글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재앙, 인터넷 뱅킹... http://bizenjoy.tistory.com/219

스마트폰 결제 방식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기존 방식만을 고수하다가
다른 해결책을 가지고 있는 외산 스마트폰이 들어오니까
허둥지둥하는 거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스마트폰 방식으로 바꾸자니 기존에 구축해놨던 밥벌이 수단들이 전부 날아가는 꼴이 되는거죠.
그럴바에는 차라리 이제 막 국내에 태동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마저
'Korean'으로 바꿔놓으면

'새로운 밥벌이 수단'이 창출되는겁니다.

누구를 위한것인가를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원래부터 사용자를 위한 적이 없으니까요.

삼성 제품을 쓰지말고, MS 제품을 버리고, 애플로 간다고 이런 수많은 문제들이 없어지진 않겠지요.
다만 이제 조금씩 이런 고발들이 이어져 나가면서
정부와 기업들이 합동으로 눈가리고 아웅하지 않게 되길 바랍니다.

종류도 많은데






2월 5일 <코스피 유럽발 악재에 1560선 등락>外

코스피 유럽발 악재에게 1560선 등락... 매일경제
(아시아증시 오전) 유럽 악재에 은행,자원주 출렁... 이데일리 (기사전문클릭)

어제 잠시 잠깐 반짝하던 증시가 아니나 다를까 오늘 또 고꾸라졌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느새 1560선까지 떨어졌네요.

1월 21일 1720선을 찍은 이후 2주만에 1560선까지 160p가 빠졌습니다.
그 사이에 중국발 악재들이 있었고, 살짝 잠잠해질만하니까 이번에는 유럽발 한파가 등장하는군요.
원자재 값 추락도 걱정거리구요.

다행히 1560이 지지선이 되면서 추락하는 속도는 둔화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200일 이동평균선이 1555인데 최근 10개월간 이 선이 무너진 적이 없으니까
그래도 1560선은 지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는거죠.
물론 기대입니다. 언제라도 또 큰 한파가 몰아칠수 있으니까요.

이런 시점에 그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팁은 두가지가 있겠습니다.

1) 리버스인덱스펀드 활용
1600선대 후반에서 인덱스펀드를 팔고, 리버스인덱스펀드를 사신 분들은 슬쩍
다시 리버스 인덱스펀드를 팔고 인덱스펀드를 사는 방향으로
엄브렐러 펀드를 활요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시스템 매수 신호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만
다소간 심적인 준비를 해두시는게 좋을거라 봅니다.

2) 적립식펀드 매수
일단 매도의 시점은 날아갔습니다.
1600선대 중반에서 매도하신 분은 입꼬리가 올라갈 수 있겠습니다만
지나간 시점에 연연하기보다는 지금이 훨씬 중요합니다.
매도 시점을 놓쳤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낙폭이 커져버렸다면
그때는 매수를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3) 이도 저도 아니면 그냥 자동이체일에 저절로 빠져나갈때까지 내버려두는거죠.

지나고보면 3번이 제일 나은 경우들이 있지만
그래도 내 돈 가지고 내가 움직이겠다는 액티브한 투자 자세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래야지만 배우는것도 있고 감각도 늘어나죠.
절대 직접 투자를 말하는 건 아닙니다.

전 직접투자는 권하지 않을뿐만 아니라, 쫓아다니면서 말립니다.
소액투자하실 분들에게는 더더욱요. :)










2010년 2월 4일 목요일

2월 4일 <조정장 리버스 펀드 반짝... 1개월 평균 수익률 5.96%>

조정장 리버스 펀드 반짝... 1개월 평균 수익률 5.96%... 아시아경제

주가가 하락하면 늘 손해만 보는 수동적인 투자에서
주가는 떨어지더라도 이익을 볼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던 증권가 사람들이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리버스 인덱스펀드>
설명에도 나와 있듯이
주식가격이 떨어지는 경우 선물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수익이 발생하도록 운용되는 펀드로 주가가 상승하면 손해를 보고 하락하면 수익이 발생하는 펀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주가가 떨어지는데도 수익이 날 수 있다는 걸 이해하기 좀 힘들죠.
선물 매도를 통한 수익 발생에 대해서는 굳이 그 원리까지 자세히 공부하면 머리가 아픕니다.

일반 소액 투자자들은 인덱스펀드와 리버스 인덱스펀드의 조합을 통해
상승기에도 적당한 수익을 내고, 하락기에도 손실대신 약간의 수익을 볼 수 있으리란
기대감만 가지면 되겠지요.

그런데 어느 시점에 인덱스펀드를 매수하고, 어느 시점에 리버스 인덱스펀드를 매수해야할지
시점을 정하는게 또 어려운 일입니다.

펀드를 조금이라도 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언제 돈을 넣어야 수익이 더 높아질 수 있는건지 그걸 알기란 좀처럼 힘듭니다.
그래서 그저 주가가 오르던 떨어지던 매월 정해진 날짜에 복불복을 감안하고 넣는

정기적립식투자를 하시는거죠.

인덱스펀드와 리버스인덱스펀드를 포함하고 있는 엄브렐러 펀드에 가입하시면
두 펀드 사이의 매수, 매도가 자유롭고 수수료도 없습니다.
그리고 매수, 매도 시점에 대한 조언은 '시스템 트레이딩'을 통해 받으실 수 있구요.

시스템 트레이딩에 대해 궁금하시면...

블로그 쥔장에게 언제든지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여기 블로그 쥔장 직업이 재무설계사입니다. :)












2010년 2월 2일 화요일

2월 2일 <차보험 할증기준 '200만원' 인기>

車보험 할증 기준 ‘200만원’ 인기 헤럴드경제 2010.01.07 (클릭!)




보험사에 자동차 수리비를 청구할 경우 50만원이 넘으면 할증된다는건 다들 잘 알고 계시죠?
그래서 수리비가 70만원이 나와도 50만원만 청구하고 나머지 20만원은 자기 돈으로 해결하곤 했습니다.

이 규정이 올해부터 바뀌었죠.

고객이 할증기준을 50만원 / 100만원 / 150만원 / 200만원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200만원을 선택하면 연간 보험료가 대략 8000원에서 1만원 정도 더 나온다고 하는군요.
만원내고 보험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으니 요즘 인기가 좋은 모양입니다.

그리고 굳이 갱신할 때가 오지 않았더라도 보험사에 요청하고 추가 보험료만 내면 된다고 하니까
할증 기준이 50만원이신 분들은 바꿔 주시는것도 좋겠습니다.

아참, 30만원 ~ 199만원 사이의 금액을 수리비로 청구하시면 할증은 안되지만
향후 3년간 할인도 유예된다는건 알고 계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