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gio for strings... <플래툰 中>
adagio for strings. 끝내 참지 못한 울음을 터뜨리던크리스(찰리 쉰)의 얼굴이몽롱하게 기억에 남는다. 선과 악에 대한 구분.전쟁의 잔인성에 대한 고발.그것보다 중요했던건한 사람의 인생에너무 크게입혀진 상처. 그 울음은 그런 상처였다.눈을 감는 날까지계속 흘러내릴 눈물. 무의식중에 남아사람을 괴롭힐 수 있는상처가 무엇인지를 절감하는 이 밤에나는다시 한번크리스의 얼굴을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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