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ghty wings... <탑건 中>
진짜 반질반질한 탐크루즈. 1987년 12월 17일 피카디리 극장 개봉. 레이건 시대의 마지막 발악이라고 해도. 멋진 오토바이와폼나는 유니폼과눈물나는 우정과아름다운 사랑과 ... 중학생이 보기에온갖 멋진것들은다 들어 있었단 말이다.
88년 1월 4일
대한극장에서 개봉한 로보캅과
피카디리에서 개봉한 탑건 사이에서 갈등하다
탑건을 택했지.
조로지오 모로더가 전체 총괄 지휘한 이 음반은<플래쉬댄스>와 더불어 80년대 영화음악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대표적인 OST. LP가 닳아 없어질 정도로 들었다. 케니 로긴스의 <danzer zone>이나벌린의 <take my breath away>,마이애미 사운드 머신의 <hot summer nights>,해롤드 펠터마이어의 <top gun anthem>까지어느 하나 빼놓을 곡이 없지만 그중에서도석양을 향해 날아가는F-14 톰캣과 함께 깔리던엔딩곡 <mighty wings>를오늘의 영화음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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