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4월 10일 토요일

mighty wings... <탑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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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반질반질한 탐크루즈.
 
1987년 12월 17일 피카디리 극장 개봉.
 
레이건 시대의 마지막 발악이라고 해도.
 
멋진 오토바이와
폼나는 유니폼과
눈물나는 우정과
아름다운 사랑과
 
.
.
.
 
중학생이 보기에
온갖 멋진것들은
다 들어 있었단 말이다.
 

88년 1월 4일
대한극장에서 개봉한 로보캅과
피카디리에서 개봉한 탑건 사이에서 갈등하다
탑건을 택했지.

 
조로지오 모로더가 전체 총괄 지휘한 이 음반은
<플래쉬댄스>와 더불어 80년대 영화음악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OST.
 
LP가 닳아 없어질 정도로 들었다.
 
케니 로긴스의 <danzer zone>이나
벌린의 <take my breath away>,
마이애미 사운드 머신의 <hot summer nights>,
해롤드 펠터마이어의 <top gun anthem>까지
어느 하나 빼놓을 곡이 없지만
 
그중에서도
석양을 향해 날아가는
F-14 톰캣과 함께 깔리던
엔딩곡 <mighty wings>를
오늘의 영화음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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