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4월 22일 목요일

2nd waltz... <번지점프를 하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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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유명해진 음악.
쇼스타코비치의 왈츠는
<텔미썸딩>, <번지점프를 하다>를 통해 거의 처음 알려지고
두배속으로 빨라진 채
리복 광고에 뜨면서
이제는
지나치게 귀에 익숙해진 음악이
되어버렸다.
 
솔직히..
 
누가 쇼스타코비치를 안다고..
 
사랑은
어떤 경우에나
나름대로
복잡하고 어렵다.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합니다.'
 
고은님 작가의
 
말장난은 여기까지.
 
그런 사랑은
쉽게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쉽게 보이지 않기 때문에
너무 희박해서
없다고 믿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래서
더 소중한 것이라고 한다면
그것도 말장난?
 
인우와 현빈의 사랑은
차라리
남자와 남자가
아니었으면 좋을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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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을 다 듣고 싶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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