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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 29일 화요일

reflection... <뮬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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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생이 디즈니인것을
여기에 대고
정치적 올바름이니 뭐니하며
잣대를 들이대봐야
영판 소용없는 짓이다.
 
그러나
그들이 가진 기준선 안에서
동양의 키작은 여성이 주인공인
애니메이션,
그것도
왕자님품에 안기길
거부하는 소녀를 그려낸 것만도
'나름대로'의
파격이었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기도 하다.
 
그런데
마이클 무어의 <화씨 9/11> 배급을
스스로 포기할만큼
부시 행정부의 가치관에
정확하게 복속하고 있는
디즈니에서
2000년대 들어
새로운 대형 히트작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기이한 일이다.
 
---
 
거울을 보자.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칼을 들고
머리라도 잘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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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lection -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2004년 4월 20일 화요일

son of man... <타잔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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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로그에 카테고리를 만들어놓고 포스트를 올릴때
나름대로 몇가지 원칙을 세운게 있는데
그중 하나가 영화음악방에 거는
포스터는 이변이 없는한 오리지널로 가자는 거였다.
'전세계의 눈과 가슴을 사로잡을..' 어쩌고 같은
허접한 카피는 포스터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역할 이외에 뭘 할 수 있을까?
위와 아래의 차이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아래 것이 티져포스터라는 것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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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애니메이션 자체의 감흥보다도
필 콜린스의 노래가 좋았다.
음악에 대해 식견이 부족한 관계로
그의 노래와 음악에 대해 말할 수는 없지만
나는 그의 노래를 들으면
텁텁하지 않고
청량한
한잔의 음료수를 먹는 것 같다.
 
3
 
'son of man'이다.
son과 man에 방점을 찍지 말자.
사람의 자식으로 태어나
한번쯤 아니 두번이라도
어깨펴고
가슴펴고
당당하게 살고 싶은 소망이다.
그곳이 도시의 정글속이라도 말이다.
 
4
 
딸랑 두 편뿐인 내 습작 단편영화 중 한편에서
사랑하는 연상의 애인을 남겨두고
군대를 가야하는,
그래서 소심해지는
한 사내 녀석의
테마로 썼던 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