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8일 화요일

그린플러그드페스티벌 할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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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UV가 나온다는데 아마 그 시간에 사람이 제일 많지 않을까싶은.

2010년 5월 9일 일요일

건강빵 포카치아


포카치아는 건강발효빵입니다.
설탕은 손톱만큼밖에 안들어가고, 버터도 안쓰고
간단한 발효만해서 만들어내는 빵이죠.
제가 만든건 토마토+파마산치즈 토핑이 올라간 포카치아인데
마늘을 올려도 되고
올리브를 올려도 되고
여러가지로 응용이 가능한 빵입니다.


어제 만들었던 반죽은 발효하기전에 이 정도 크기였습니다.
그런데 발효에 좋은 온도와 습도를 맞추지 못해서
별로 부풀지 않았더랬습니다.


다행히 오늘 반죽은 이렇게 잘 부풀어주었습니다.
오븐을 켜고 온도를 50도 이하로 맞춰서 예열한뒤에
물한그릇과 랩을 씌운 반죽을 넣고
한시간을 기다렸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무럭무럭 잘 부풀더군요.

아직까지 둥글리기에 익숙하지 못해서 모양이 별로 좋지는 않네요.
둥글리기, 중간발효후
팬에 올려서 2차발효 들어가기 직전 모습입니다.
여기에서 2차발효후 토핑을 얹어서 200도오븐에 20분 구워내면
토마토포카치아 완성입니다.

오늘만든 포카치아는 어제것보다 확실히 잘 부풀었습니다.
빵다운 식감이 훨씬 살아났네요.


이정도 양감이면 진짜 빵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겠지요?
우유 한 잔 곁들여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마늘포카치아를 만들어볼까합니다. :)

2010년 5월 8일 토요일

첫출근날 가져갔던 애플파이


시청앞으로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덕수궁 돌담길 앞이 이미 초여름 분위기를 내고 있네요.


새 직장에선 앞으로 어떤 일들과 부딪히게 될까요?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될까요?
두근 두근 하는 마음으로 애플파이를 만들었습니다.
레몬 한개 분량의 레몬즙, 사과 2개, 황설탕 조금을 넣고 졸여서
사과졸임을 만들었지요.


반죽은 여전히 적나라하게 못생긴;;;
1차휴지에 들어가기전 반죽입니다.
1차 휴지 후 밀어서 삼단으로 접고 다시 밀고
이 과정을 세번 반복하고 다시 휴지시켰습니다.


사실 집에 파이틀이 없어요.
그래서 머리를 쓴게 만두처럼 사과졸임을 감싸자는 것이었지요.
그러다보니 기존에 많이 보던 파이와는 참 다른 모양이 되었습니다. :)


단면입니다.
사과도 사각한 맛이 나는게 좋아서 너무 많이 졸이지는 않았죠.
고구마같은게 사과입니다. ^o^
바삭한 느낌이 나도록 비스킷도 가루내어 넣었지요.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도
달콤한 파이, 그리고 따끈한 차 한잔을 나눠먹으며
스스럼없이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2010년 5월 2일 일요일

이번주는 떡볶이피자!

오늘은 떡볶이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떡볶이 그냥 먹을건 아닙니다.
떡볶이를 피자 도우위에 올려보았습니다.
도우에는 생고추장소스를 바르고
떡볶이에는 끓인 고추장소스를 뿌렸습니다.
그리고 오븐에 넣고 15분을 구웠습니다.
떡볶이와 치즈가 어우러진 이 피자에 대한 총평은

1) 고추장 소스맛이 좋긴하지만 좀더 서양식 소스와 조화를 시키는게 좋겠다
2) 떡의 식감은 좋으나 떡이 좀 더 작았으면 좋겠다
3) 도우의 바삭한 정도를 조절했으면 좋겠다
4) 소스만 개선한다면 한국식피자에 대한 가능성은 충분하다

정도로 나왔습니다. 버전 2.0을 궁리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