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영화'가 있다면 바로 이 영화.
이 영화 앞뒤로
영화를 보는 눈이 달라졌달까?
그저 보는 것이 즐겁고
현실도피는 아니었을지언정
영화와 함께 하고 있는 그 순간에
그저 행복했을뿐이었는데...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것처럼
눈에서 불똥이 튄 것은
지금은 잘 생각도 나지 않는 어느 장면에서.
카메라를 잡은 사람.
색깔을 입힌 사람.
소리를 입힌 사람.
빛을 입힌 사람.
그리고 배우.
비로소 한 편의 영화뒤에
너무나 많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깨닫고 있었다.
그리고 혼자서 감격해버렸다.
영화를 만드는
현장에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내 인생의 영화'
여전히 혼자서 감격할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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