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18일 목요일

main theme ... <마지막 황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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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가 있다면 바로 이 영화.

 

이 영화 앞뒤로

영화를 보는 눈이 달라졌달까?

그저 보는 것이 즐겁고

현실도피는 아니었을지언정

영화와 함께 하고 있는 그 순간에

그저 행복했을뿐이었는데...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것처럼

눈에서 불똥이 튄 것은

지금은 잘 생각도 나지 않는 어느 장면에서.

 

카메라를 잡은 사람.

색깔을 입힌 사람.

소리를 입힌 사람.

빛을 입힌 사람.

그리고 배우.

 

비로소 한 편의 영화뒤에

너무나 많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깨닫고 있었다.

 

그리고 혼자서 감격해버렸다.

영화를 만드는

현장에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내 인생의 영화'

 

여전히 혼자서 감격할뿐.. *^^*

 

 

 

 

 




< 출처 : 뮤크박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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