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bamba ... <라밤바 中>
젊은 천재가수는 요절한다.이 이상한 문장은 왜 생겨난건지?천재를 만들기 위해누군가 (혹시 FBI?) 사건을 조작이라도 하는건가?
리치발렌스는 그렇기 때문에
천재가 아니었음에도
일찍 죽었다는 이유로 그렇게 포장된건지도 모른다.
비행기 사고로 요절한 가수리치 발렌스의 이야기를 영화화한88년작 <라밤바>는 가수의 이야기였던만큼리치발렌스의 생전 히트곡만 열거하더라도OST가 충분히 만족스럽게 꾸려질 수 있었다. 포스터 한쪽 구석에 보이는 70미리 로고가 무척 정겹다.대한극장이 3류극장으로 전락하기 전한때 우리나라 최고의 극장으로 믿고 있었던시골뜨기 중학생은서울에 있는 대한극장에 걸렸던 영화라고 하면동네에 들어오기 무섭게 찾아가서 보곤했다.(물론 요상한 자세로 비뚜름하게 서 있는지금의 新대한극장을 말하는건 아니다.) 영화 자체보단 음악으로 기억되는 영화.<더티댄싱>과 마찬가지로80년대 헐리웃 영화를 추억하게 만드는그런 영화. 영화 하나 잘찍고 나서도후속작들을 못 골라서어설픈 3류 액션 배우로 추락한루 다이아몬드 필립스가 나오는 영화. 한때 그 잘나가던테일러 핵포드 감독의 이름을이제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어서한층 아쉬운 영화. 라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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