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1일 금요일

2010년입니다.


새해는 늘 그렇듯 교회 송구영신 예배로 시작합니다.
나름 힘겹고 어려운 일도 꽤 있었던터라 마음이 찔끔하더군요.

교회에는 전통적으로 성구뽑기라는게 있는데
성경 말씀중에서 제비뽑기를 하는겁니다.

두개를 뽑는데 그중 가는해에는 혼나는 성구를 뽑고
12시가 넘어서 새해가 되면 칭찬받는 성구를 뽑습니다.

기막히게 참 잘뽑힙니다.

2010년의 성구 또한 참 엄청난 격려의 말씀입니다.

이제 지나간 것을 생각하지 말고
또 열심히 뛰어 볼려고 합니다.

해바뀜이 인간이 만들어낸 숫자 구분에 불과하다지만
그래도 이게 있어서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사는데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2010.

이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격려가 되고 힘이 되는 공간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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