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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16일 화요일

3월 16일 <韓투자자 약점은 '취약한 장기분산투자'>

韓투자자 약점은 '취약한 장기분산투자'...뉴시스 (원문 읽기)

기사의 요지는 간단하죠.
한국 사람은 일본 사람에 비해서 장기 투자 하지 않고
미국 사람에 비해서 분산 투자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일단 성격이 조급해서 그렇다는건 누구나 다 알고 있을겁니다.
무엇을 하더라도 단기간에 성과를 내야하고,
그 성과가 엔간한 수준에 머물러서는 만족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투자를 하더라도 느긋한 관점으로 오래 보질 못하는 거죠.
손실이 날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손실이 나면 내일 당장 거덜이 날 것으로 확대 해석합니다.
그래서 넣은지 얼마 되지도 않은 돈은 몽땅 빼곤하죠.

물론 모든게 민족성 탓은 아닙니다.
매일같이 발밑이 흔들거리는 땅에 사는 일본 사람들보다 하루 하루가 더 불안한게
한국 사람들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당장 내일도 모르겠는데 무슨 미래 준비며 노후 준비냐'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안타까우면서도
재무설계사인 저 조차도 '이해'를 해버리고 마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현실이 각박할 수록 준비 안된 미래는 더 각박해질게 불보듯 빤합니다.
일부라도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하고 묻어두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잘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재무설계 전문가에게 상담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늘 이렇다고 말해도...








2010년 3월 9일 화요일

3월 9일 <예금 하나마나 0.81% 실질금리>

예금 하나마나 실질금리 0.8%.. 파이낸셜 뉴스 (원문 읽기 클릭)

본문을 읽어보시면 이해하실 수 있는 내용이지만
은행 금리는 액면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란 기사입니다.

예금 금리는 마음에 착달라붙지만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애써 외면하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두 가지는 절대 따로 생각할 수가 없죠.

예금 금리는 떨어졌고, 물가는 여전히 상승했기 때문에
16개월 이래 최저 실질금리가 되었습니다.
은행에 넣어 놓으면 1년에 0.8%의 금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적어도 원금 손실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면에서는 아직 안심이 됩니다.
어쨌든 은행에 넣어 놓으면 돈을 모을 수는 있지만

이자는 크게 기대하지말란 이야기가 되죠.

그렇다고 은행을 멀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전히 목돈(종자돈, 씨드머니)를 모으기에 가장 좋은 곳은 은행입니다.
종자돈도 없는 상태에서 단기 수익만 생각하고 펀드에 '몰빵'하면
단시간에 깡통차게 됩니다.
종자돈도 없는 상태에서 장기보험저축에만 올인하면 머지않아
그 상품을 해약해야 하는 사태가 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은행예금상품은 저축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여전히 유용한 수단이지만
어느 정도 자산이 있고, 수익을 기대하는 분에게나
또는 노후자금처럼 오랫동안 돈을 모아갈 분에게는 '별로'입니다.

필요에 맞는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꼭맞는것을 찾기란

 

2010년 2월 5일 금요일

2월 5일 <코스피 유럽발 악재에 1560선 등락>外

코스피 유럽발 악재에게 1560선 등락... 매일경제
(아시아증시 오전) 유럽 악재에 은행,자원주 출렁... 이데일리 (기사전문클릭)

어제 잠시 잠깐 반짝하던 증시가 아니나 다를까 오늘 또 고꾸라졌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느새 1560선까지 떨어졌네요.

1월 21일 1720선을 찍은 이후 2주만에 1560선까지 160p가 빠졌습니다.
그 사이에 중국발 악재들이 있었고, 살짝 잠잠해질만하니까 이번에는 유럽발 한파가 등장하는군요.
원자재 값 추락도 걱정거리구요.

다행히 1560이 지지선이 되면서 추락하는 속도는 둔화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200일 이동평균선이 1555인데 최근 10개월간 이 선이 무너진 적이 없으니까
그래도 1560선은 지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는거죠.
물론 기대입니다. 언제라도 또 큰 한파가 몰아칠수 있으니까요.

이런 시점에 그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팁은 두가지가 있겠습니다.

1) 리버스인덱스펀드 활용
1600선대 후반에서 인덱스펀드를 팔고, 리버스인덱스펀드를 사신 분들은 슬쩍
다시 리버스 인덱스펀드를 팔고 인덱스펀드를 사는 방향으로
엄브렐러 펀드를 활요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시스템 매수 신호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만
다소간 심적인 준비를 해두시는게 좋을거라 봅니다.

2) 적립식펀드 매수
일단 매도의 시점은 날아갔습니다.
1600선대 중반에서 매도하신 분은 입꼬리가 올라갈 수 있겠습니다만
지나간 시점에 연연하기보다는 지금이 훨씬 중요합니다.
매도 시점을 놓쳤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낙폭이 커져버렸다면
그때는 매수를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3) 이도 저도 아니면 그냥 자동이체일에 저절로 빠져나갈때까지 내버려두는거죠.

지나고보면 3번이 제일 나은 경우들이 있지만
그래도 내 돈 가지고 내가 움직이겠다는 액티브한 투자 자세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래야지만 배우는것도 있고 감각도 늘어나죠.
절대 직접 투자를 말하는 건 아닙니다.

전 직접투자는 권하지 않을뿐만 아니라, 쫓아다니면서 말립니다.
소액투자하실 분들에게는 더더욱요. :)










2010년 2월 2일 화요일

2월 2일 <차보험 할증기준 '200만원' 인기>

車보험 할증 기준 ‘200만원’ 인기 헤럴드경제 2010.01.07 (클릭!)




보험사에 자동차 수리비를 청구할 경우 50만원이 넘으면 할증된다는건 다들 잘 알고 계시죠?
그래서 수리비가 70만원이 나와도 50만원만 청구하고 나머지 20만원은 자기 돈으로 해결하곤 했습니다.

이 규정이 올해부터 바뀌었죠.

고객이 할증기준을 50만원 / 100만원 / 150만원 / 200만원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200만원을 선택하면 연간 보험료가 대략 8000원에서 1만원 정도 더 나온다고 하는군요.
만원내고 보험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으니 요즘 인기가 좋은 모양입니다.

그리고 굳이 갱신할 때가 오지 않았더라도 보험사에 요청하고 추가 보험료만 내면 된다고 하니까
할증 기준이 50만원이신 분들은 바꿔 주시는것도 좋겠습니다.

아참, 30만원 ~ 199만원 사이의 금액을 수리비로 청구하시면 할증은 안되지만
향후 3년간 할인도 유예된다는건 알고 계시죠? :)






2010년 1월 27일 수요일

1월 27일 <KB증권, 아이폰용 HTS앱 첫 출시>



아이폰의 국내 출시로 스마트폰 열풍이 촉발된 이후 KB투자증권이 첫 아이폰용HTS 'KBipluster'를 출시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가능하며 시세/관심종목 조회, 트위터?뉴스 등의 기능과 함께 주문 버튼을 누르면 고객센터로 자동연결된다.

회사 측은 앞으로 주문기능 및 실시간 시세,잔고,거래내역 조회 등의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KB투자증권 CIO인 황원철 상무는 "KB국민은행 등 KB금융 계열사들과 연계하는 통합 스마트폰 서비스를 준비 하고 있으며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폰 등으로 대상 단말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길용 기자/kyhong@heraldm.com

2010년 1월 26일 화요일

1월 26일 <전세자금 대출 가이드>

최근 수요자들이 주택 매입을 꺼리는 가운데 전세금까지 급등하자 은행별로 전세자금대출 잔액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대출'(기금대출)의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22일 현재 잔액이 7조6932억원으로 올해 들어 영업일로 보름 만에 700억원 가까이 증가했으며 불과 두 달 전과 비교하면 3300억원 늘어난 수치다.

은행 자체 상품도 22일 현재 1조1499억원으로 작년 1월 말 7728억원과 비교하면 3800억원 정도 증가했다.

전세금은 곧 서민생활과 직결된다. 늦겨울 맹추위가 아직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곧 입춘(2월 4일)이다. 봄철 이사를 준비 중이라면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껑충 뛴 전세보증금의 부족분은 결국 은행 대출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현재 우리 신한 하나 기업 농협 등 5개 은행은 저소득층을 위한 저리(低利)의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대출(기금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국민 우리 신한 하나 농협 기업 등 시중은행들은 기금 대출과 별개로 자체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판매 중이다. 전세 대상이 전용면적 85㎡ 이하인 국민주택 규모(아파트 포함)라면 기금대출을, 중산층 이상으로 다소 넓은 규모의 주택에 들어가고자 한다면 은행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기금대출은 2~4.5%로 금리가 낮은 반면 조건이 까다롭고, 은행 대출은 비교적 대출이 용이하고 한도도 높지만 기금대출보다 금리가 높은 편이다.

◆ 저소득층을 위한 기금대출

= 정부는 일정 자격 조건을 갖춘 저소득층 근로자ㆍ서민을 위해 낮은 금리로 전세금을 빌려주고 있다. 이 정책자금이 바로 기금대출이다. 현재 우리 신한 하나 기업 농협 등 5개 은행에서 기금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근로자ㆍ서민 전세자금대출'과 '저소득가구 전세자금대출' 두 종류가 있다.

기금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다소 엄격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출 신청일 현재 무주택 가구주로서 최근 연도 또는 1년간 소득이 3000만원 이하인 근로자ㆍ서민이라면 '근로자ㆍ서민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때 가구주에는 만 35세 이상의 단독 가구주와 1개월 내 결혼으로 가구주가 될 예정인 자 등도 포함된다.

소득은 임금 수당 등의 급여 총액으로 상여금 교통비 식사비 등 실비변상적 급여는 제외된다.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이 대상이며, 임차보증금의 10% 이상을 지불한 상태여야 한다.

금리는 연 4.5%로 전체 보증금의 70% 범위에서 최고 6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주택금융신용보증서 발급이 불가능할 경우 1%포인트 금리를 더 내야 하고 세 자녀 이상 가구인 경우 최대 8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대출 기간은 2년으로 2년 단위로 2회 더 연장할 수 있어 최장 6년까지 가능하며 연장 시 대출금의 20% 이상을 상환하지 않으면 금리가 0.5%포인트 가산된다. 대출 연장 시 가구 구성원 전원이 무주택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만 20세 이상 무주택 가구주라면 '저소득가구 전세자금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보증금의 70% 범위에서 지역별로 2800만~4900만원, 세 자녀 이상 가구인 경우 지역별로 3500만~560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

역시 85㎡ 이하 주택이 대상이며 금리는 연 2%다. 대출 기간은 15년으로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을 따르며 총대출금의 50% 이내에서 일시 상환이 가능하다.

◆ 편리하고 한도 넉넉한 은행 대출

= 연봉이 3000만원을 넘고 85㎡를 초과하거나 1억원 이상의 주택에 들어가고자 한다면 은행별 전세자금대출을 고려해 볼 만하다. 일반 신용대출보다 금리가 저렴하고 대출받기도 비교적 쉽기 때문이다.

지난 22일 현재 은행 대출 금리는 최저 5.46%에서 최고 7.77%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며, 국민 우리 신한 등 3개 은행 잔액만 합쳐도 1조원이 넘는다. 특히 작년 말 이후 잔액은 200억원 이상 증가했다.

국민은행 '주택전세자금대출'은 보증금 5% 이상을 계약금으로 지불한 만 20세 이상 가구주에게 최고 2억원 한도로 보증금의 70%까지 대출해 주는 상품이다. 22일 현재 금리는 연 5.46~7.76%(6개월 변동금리 기준)며 대출 기간은 10년이다.

우리은행 '우리 V전세론'은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해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보증금 10% 이상을 지급한 만 20~60세 가구주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 주택은 부동산 등기부등본상 개인 소유의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로 대출 한도는 2억원이다. 22일 현재 금리는 6.38~6.68%다.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함께 이 대출 금리도 0.2%포인트 인하했다.

신한은행 '전세보증대출'은 신규 전세 입주자를 대상으로 최고 2억원까지, 이미 전세 거주자인 경우 생활자금을 최고 1억원까지 지원하는 전세 전용 상품이다. 22일 현재 금리는 5.68~6.88%다.

[문지웅 기자]

1월 26일 <펀드이동.. 산넘어 산>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25일 펀드 가입자가 증권, 은행, 보험사 등 판매사를 마음대로 옮길 수 있는 펀드판매사 이동제가 실시됐으나 계좌이동에 많게는 수 시간이 소요되고, 판매사도 모두 참여하는 것이 아니어서 투자자들이 실제 판매사를 바꿀 때는 다소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판매사를 이동할 때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이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날 기자가 직접 펀드 판매사를 옮겨봤다.

한 지인의 소개로 M생명사에 대부분 펀드자산을 맡겨온 기자는 그동안 지점이 적어 펀드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바꿔보고자 지점이 많은 H증권사로 펀드를 옮기기로 했다.

오전 9시10분께 H증권사 여의도 본점 객장에 찾아가 펀드를 이 증권사로 이동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하자 원래 펀드를 가입했던 판매회사에서 '펀드판매사 이동계좌 확인서'를 받아와야 한다고 했다.

담당 직원은 기자가 만약 이동을 마칠 경우 '펀드판매사 이동 고객 1호'라며, 이동이 가능한 펀드리스트를 뽑아줬다. 펀드판매사 이동계좌 확인서는 온라인으로도 발급이 가능하다는 조언도 해줬다.

이에 따라 사무실로 돌아와 온라인으로 펀드판매사 이동계좌 확인서가 발급할 수 있는지 확인했으나 해당 계좌를 온라인 펀드거래가 가능한 계좌로 신청했어야 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돼 당초 이동하려는 판매사에 한 번만 방문해 펀드이동을 마치려던 기자의 시도는 실패했다.

또 여의도 M생명 지점을 찾아갔으나 폐점돼 마포구 소재 지점으로 갔으나 이 지점 역시 인근 지점과 통합되는 바람에 다시 15분여 걸은 뒤에야 M생명 지점에 가서 펀드 이동이 가능했다.

이 제도 참여사는 은행 18곳, 증권사 41곳, 보험사 10곳 등 모두 72개사다. 하지만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간 곳은 이중 85%에 그쳐 판매사를 바꿀려면 금융감독원이 나, 해당 회사로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증권사나 보험사 중 지점이 적은 회사는 사전에 원판매사와 이동판매사에 실제 이동이 가능한지 문의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보험사는 이날부터 참여하는 경우가 60%에 불과해 반드시 확인을 해야 한다.

현재 공모펀드 5천746개 중 이동이 가능한 펀드는 2천226개로 38.7%에 불과하다. 게다가 원판매사나 이동희망판매사가 해당 펀드를 판매하지 않을 경우까지 합하면 실제 이동이 가능한 펀드는 더욱 제한돼 꼭 양측에 사전확인을 해야 한다.

M생명 지점에 도착해 근무처인 여의도에 지점이 없어 펀드를 이동하고 싶다고 했더니 M생명에 보유중인 펀드 5개 중 해외펀드 3개를 제외하고 국내펀드 2개를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담당직원은 H증권사로는 실시간 이체가 가능하다며, 이체를 해줬다.

이때 닷새 이내에 H증권사에 가서 이동을 요청하지 않으면 이동신청은 자동으로 폐기되며, 닷새 이내 마음이 바뀔 경우 전화 한 통으로 이동신청을 취소할 수 있다고 이 직원은 설명했다.

다시 택시를 타고 여의도 H증권 본점으로 돌아와 새로 계좌를 개설한 뒤 펀드 이동 신청서를 쓰고 판매사 이동을 요청, 이동절차를 완료했으며 모두 2시간 정도가 소요됐다.

하지만 판매사 변경이 완료되는 시점은 증권예탁원 중계시스템을 통해 원판매사와 이동판매사간 정보전송 이후 계좌대체가 끝나는 26일이다.

yulsid@yna.co.kr
(끝)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2010년 1월 25일 월요일

1월 25일 <만 30살된 은마아파트 - 운명의 3월>

[머니투데이 서동욱기자][[이슈점검] 3월 중 재건축 실시 여부 최종 결정]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강남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재건축 1차 관문인 예비안전조사를 통과한 은마아파트는 현재 8개 동에 대한 용역업체의 현장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앞서 강남구는 지난해 12월23일 용역업체와 정밀안전진단 계약을 체결했다. 용역기간은 오는 2월26일까지로 3월 중에는 재건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강남구는 재건축사업을 확신하는 분위기다.

구 관계자는 "노후도와 건물 상태가 정확히 판단된다면 통과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은마가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하면 준공한 지 30년이 안된 나머지 단지 재건축사업도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통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당초 1월 중 정밀안전진단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 시점이 늦춰졌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강남구는 용역업체 선정 등 절차적 문제로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건물의 구조안정성 항목에서 재건축 허용 판정을 받기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 구조안정성은 건물 자체를 지탱할 수 있느냐를 노후도에 따라 판정하는 것으로 재건축 실시 여부의 가장 중요한 요소다.

강남구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조건부 허용'으로 결정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조건부 재건축 허용은 최종 점수가 '재건축 허용'보다 높게 나왔을 때로, 이 경우 서울시와 강남구청이 협의해 재건축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이와 관련 강남구는 최근 '재건축 안전진단의 합리적인 기준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현행 안전진단 기준 완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구는 기존 안전진단 항목 외에도 이화탄소 배출·층간소음·주차여건 등이 좋지 않은 단지는 안전성 심사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내용의 대한건축학회의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중 국토해양부에 기준변경을 공식 요청할 방침이다.

1980년 준공, 올해로 30년을 채운 은마아파트는 서울 재건축아파트 가격의 '바로미터'다. 지상 14층 28개동으로, 지난 2002년 이후 세 번째 만인 지난해 10월 정밀안전진단 결정이 내려졌다.

1월 25일 <오늘의 환율>

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1월25일)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50원대를 중심으로 그간의 급등에 대한 숨고르기에 나설 전망이다.

주말 역외 환율이 1150원대를 유지한 채 마감한데다 중국긴축 및 미국 은행 규제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만큼 이를 얼마나 더 반영할지도 주목된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번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우호적인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네고물량 유입 및 급등에 대한 되돌림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 FOMC 등을 앞두고 있는 만큼 변동성 확대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상황이다.

우리은행

원달러 환율이 역외매수와 네고 물량의 공방속에 1150원 중심으로 움직일 전망이다. 미국의 은행 규제 방안 계획과 중국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로 글로벌 증시 불안감과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원화 매수가 강하게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고점 인식에 따른 네고 물량과 역외매수의 강도가 이날 환율 방향을 결정지을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46.0원~1158.0원.

외환은행

전주말 중국의 긴축정책과 미국의 은행규제에 대한 충격이 이어지며 뉴욕증시는 급락세로 마감됐고,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 대비 약 0.5원 상승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이번주 서울외환시장은 강보합 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아직 영향력이 남아있는 지난주의 상승재료와 역내외의 숏커버 물량의 유입가능성 등으로 상승에 우호적인 장세의 연출이 예상되는데, 최근의 급등세로 인한 차익실현 매도물량과 네고물량의 지속적인 출회로 상승폭은 어느 정도 제한되며 1140원 후반 ~115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한 레인지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이후에 발표되는 재료에 따라 상승추세로의 전환 혹은 기존 하락추세로의 복귀 여부를 결정하는 한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35원~1170.0원.

신한은행

지난주 급등에 따른 시장불안에도 불구하고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 등이 원활하게 출회되고 있고 미국 은행 등에 대한 규제책 등이 증시의 급락과 이에 따른 미 경기회복지연 전망 등으로 이어진다면 오바마 정부가 은행규제책에 대한 다소 완화된 입장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이번주는 급등에 따른 반락을 모색하는 한 주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의 강력한 경기회복과 수출 호조 등은 원화약세에 베팅하기에는 무리라는 측면에서 원화의 추가 약세는 제한적일 듯하다. 이번주 예상 범위는 1135.0원 ~ 1165.0원

대구은행

지난 주말 뉴욕 NDF 시장에서는 1152원에 최종 호가가 형성되며 소폭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뉴욕 증시가 3영업일동안 500포인트 이상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 미 증시가 아시아 증시에도 큰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원달러 역시 상승 압력을 받을 여지가 많아보이며 변동성이 큰 장세를 연출할 것으로 판단된다. FOMC, 오바마 대통령의 은행 규제, 증시의 불안정성, 유로존의 신용우려 등 시장에 현안을 줄만한 사항들이 쌓여있는 가운데 안전 통화 선호거래에 힘이 실릴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주 예상 범위는 1140.0원~1170.0원. 이날 예상은 1145원~ 1158원.

정미영 삼성선물 팀장

환율은 세계 증시 급락과 글로벌 달러 강세 기조 유지로 상승흐름 이어지겠으나 추가 상승 폭은 제한된 채 장중 변동성 확대 양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달러선물 외인 포지션으로 추정해 볼때 외국인의 원화 매수 포지션의 3분의2 이상이 청산됐기 때문에 추가적인 숏커버 여력은 크지 않고, 1주일 사이에 환율이 급등세로 전환, 이번주 공기업 환헤지 관련 달러매수세 유입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이번주 FOMC에서는 최근 급락한 증시를 고려하더라도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커 보이나 회의 결과에 따른 변동성 확대에는 유의. 이번주 예상범위는 1135.0원~1160.0원. 이날은 미증시 급락 여파로 1150원대 상승 시도 이어지겠으나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및 네고물량 공급으로 1150원대 중반 저항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43.0원~1156.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이번주 환율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 및 수출업체의 고점매도성 네고 물량 유입 가능성 속에 환율 상승의 되돌림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 은행산업에 대한 규제 및 이에 따른 증시 조정 가능성, FOMC 예정, 미 실적시즌 지속, 국내 수급 변수 등으로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주 환율 예상 범위는 1130.0원~11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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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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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 <시중 자금 대이동 시작됐다>

"0.1%라도 더…" 시중자금 대이동 시작됐다

글로벌 금융위기 과정에서 쏟아진 돈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위기감이 누그러지면서 투자자들의 성향이 보다 공격적으로 변화하고 풍부한 유동성도 한몫을 거들고 있다. 돈의 목적지는 물론 고금리ㆍ고수익이다.

전세계적으로 출구전략 시행이 늦어지면서 금융위기 동안 풀린 돈이 본격적으로 돌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한국은행이 집계한 지난해 3분기 통화유통속도가 2008년 3월 이후 1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시중 돈이 빠른 속도로 움직인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중침체(더블딥)와 같은 경기 불확실성에 대해 투자자들이 매우 민감한 상태여서 고위험과 안정성을 오가는 자금의 눈치보기 현상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 고금리 특판예금 출시 직후 품절

= 예대율 규제를 앞두고 예금 수신 경쟁을 벌이는 은행권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각 은행 특판상품이 내놓기가 무섭게 마감되기 때문이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21일부터 연 4.9% 금리를 제공하는 '고객사랑 정기예금'을 판매했다. 최고 4% 중반인 다른 정기예금보다 0.5%포인트 이상 높은 금리다. 당초 이달 말까지 판매될 예정이었으나 8조원이 몰리며 3주만에 마감됐다.

이달 4일 신한은행 1년 만기 특판예금 '새출발 정기예금'(최고 연 5%)도 하루 평균 2000억~3000억원의 자금이 몰리면서 나흘 만에 마감 기록을 세웠다. 외환은행 'YES 큰기쁨 예금'도 출시 두 달만에 목표금액 2조원을 돌파하며 마감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들어 18일까지 예금은행의 저축성예금은 8조5000억원 증가했다. 작년 하반기에는 월별 순증액이 3조원대에 불과했다.

◆ 증시, 리스크보다는 고수익

= 직접 투자에 비해서는 장기 안정적 투자자금이 선호하는 펀드에서 돈이 빠져 나가고, 대신 공모주 유상증자 등 단기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곳으로 돈이 몰리고 있다.

실제 연초 공모주 열기는 기업규모에 관계없이 뜨겁다. 지난 18일 마감한 영흥철강 청약에는 무려 1조3000억원이 몰려 49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연초 공모에 나선 스타플렉스도 21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대어급 종목에 꼽히는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2일 청약 마감 결과 2조5000억원이 몰렸다. 알짜기업에는 규모에 관계없이 조단위 자금이 몰리는 게 흔한 일이 된 셈이다.

코스피가 1700선을 오르내리면서 기업 공개도 활기를 띠어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5개사(A23면 참조)가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주식 매입 대기자금인 실질 고객예탁금 증가는 최근 직접투자자 증가 분위기를 반영한다. 하루 평균 실질 고객예탁금은 작년 12월 7조7330억원에서 이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8조4291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자금이 주로 빠져 나가는 곳은 손실폭이 대거 만회된 주식형 펀드와 상대적으로 저금리 상태인 머니마켓펀드(MMF)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최근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5거래일째 자금이 유출됐다. MMF는 지난해 3월 127조원대로 늘었으나 이후 감소해 금융위기 전 수준인 71조원대로 떨어졌다.

◆ 꿈틀거리는 강남 재건축

= 전국적으로 부동산 거래는 아직 냉기류가 흐르지만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로 얼어붙었던 강남 재건축 아파트와 학군 수요가 있는 서초ㆍ강남 지역에서는 매매가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

강남 재건축의 대표격인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1월 들어 10건가량 거래됐다. 매매가 이뤄지면서 호가와 실거래가도 높아졌다. 공급면적 기준 102㎡(전용 77㎡) 저층이 9억6000만~9억8000만원에 연달아 4~5건 거래됐다. 국민은행이 각 중개업소를 설문해 작성한 전국의 매매거래 활발 정도는 지난 18일 기준 14.5%로 일주일 전 12.7%보다 1.8%포인트 상승하며 3주 연속 증가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강남 지역도 3주 연속 증가했다.

[김선걸 기자 / 손일선 기자 / 문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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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 <예금 하나마나..이자소득 생활자 타격>

예금 하나마나..이자소득 생활자 타격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최현석 홍정규 기자 = 지난해 저축성 예금상품의 금리가 급락하면서 예금자들이 가슴앓이를 했다.

평균 예금금리가 3% 가까이로 내려가면서 연평균 물가상승률(2.8%)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이자소득세를 내고 나면 사실상 남는 게 없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금융회사에 `보관료'를 지불한 셈이다.

◇은행 예ㆍ적금 이자소득 4년만에 감소
25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취급(이하 1~11월 기준) 순수저축성 예금의 평균금리는 연 3.19%로 2008년보다 2.48%포인트 떨어졌다.

잔액 기준으로 따져도 상황은 비슷했다. 특히 금융회사 가운데 금리를 가장 낮게 주는 은행의 예금 고객들이 울상을 지었다.

은행의 저축성 예금 중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의 지난해 이자소득(평균수신잔액×평균금리)은 18조1천502억원을 기록, 2005년 이후 처음 감소세를 보였다.

이들 세 금융상품의 이자소득은 2004년 13조1천399억원에서 2005년 11조4천425억원으로 감소한 뒤 2006년 12조6천880억원, 2007년 14조9천210억원 등으로 증가 추세였다.

특히 2008년에는 20조70억원으로 사상 처음 20조원을 넘어섰다. 예ㆍ적금 잔액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금리도 비교적 후하게 쳐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은행들이 수신금리를 대폭 낮추면서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9.3%의 이자소득 감소세를 보였다. 이자소득에 대한 의존도가 큰 사람은 생계가 빠듯해질 수밖에 없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금리가 사상 유례없는 2.0%까지 내려갔고, 금융시장에 위기의식이 팽배해지자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은행 예금으로 돈이 몰리면서 이자가 싸졌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PB고객부 한상언 팀장은 "만기가 짧은 예금이 주를 이루면서 전체 조달 금리가 내려간 것도 수신금리 하락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올해는 금리 상승..대출이자 부담도↑
올해는 경기가 회복되면서 금융회사들이 대출 재원을 늘리기 위해 예금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한은이 조만간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이 역시 예금 금리를 밀어올리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올해부터 당국이 예대율(대출금을 예수금으로 나눈 비율)에 대한 규제를 부활시킨 영향으로 은행들이 적정 규모의 예수금을 확보하기 위해 예금 유치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여 이자소득이 늘어날 전망이다.

외환은행 PB영업추진팀 정태천 차장은 "올해는 출구전략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은행들의 예대율 규제로 인한 특판예금 판매 등으로 저축성 예금 금리가 지난해보다 0.5%포인트가량 상승한 3.7%대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예금 금리는 과거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이미 시장금리가 상당히 올라 있기 때문에 예금금리 인상폭이 기준금리 인상폭에 못미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국민은행 금융상담센터 공성율 팀장은 "시장금리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미리 반영했기 때문에 예금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기준금리가 올해 0.5~0.75%포인트 오르더라도 수신금리는 0.25~0.5%포인트 오르는 데 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예금금리가 오르는 만큼 대출금리가 상승하는 것도 부담이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최근 `은행산업 환경 변화와 전망' 보고서에서 "경기가 회복되고 이에 따라 금리도 점차 상승해 은행이 수익을 낼 수 있는 좋은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은행의 예대마진(예금ㆍ대출 금리차를 이용한 이익)이 커질수록 전체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금리 부담이 무거워지는 것이다.

<연도별 예금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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