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요지는 간단하죠.
한국 사람은 일본 사람에 비해서 장기 투자 하지 않고
미국 사람에 비해서 분산 투자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일단 성격이 조급해서 그렇다는건 누구나 다 알고 있을겁니다.
무엇을 하더라도 단기간에 성과를 내야하고,
그 성과가 엔간한 수준에 머물러서는 만족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투자를 하더라도 느긋한 관점으로 오래 보질 못하는 거죠.
손실이 날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손실이 나면 내일 당장 거덜이 날 것으로 확대 해석합니다.
그래서 넣은지 얼마 되지도 않은 돈은 몽땅 빼곤하죠.
물론 모든게 민족성 탓은 아닙니다.
매일같이 발밑이 흔들거리는 땅에 사는 일본 사람들보다 하루 하루가 더 불안한게
한국 사람들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당장 내일도 모르겠는데 무슨 미래 준비며 노후 준비냐'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안타까우면서도
재무설계사인 저 조차도 '이해'를 해버리고 마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현실이 각박할 수록 준비 안된 미래는 더 각박해질게 불보듯 빤합니다.
일부라도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하고 묻어두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잘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재무설계 전문가에게 상담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늘 이렇다고 말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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