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16일 화요일

3월 16일 <韓투자자 약점은 '취약한 장기분산투자'>

韓투자자 약점은 '취약한 장기분산투자'...뉴시스 (원문 읽기)

기사의 요지는 간단하죠.
한국 사람은 일본 사람에 비해서 장기 투자 하지 않고
미국 사람에 비해서 분산 투자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일단 성격이 조급해서 그렇다는건 누구나 다 알고 있을겁니다.
무엇을 하더라도 단기간에 성과를 내야하고,
그 성과가 엔간한 수준에 머물러서는 만족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투자를 하더라도 느긋한 관점으로 오래 보질 못하는 거죠.
손실이 날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손실이 나면 내일 당장 거덜이 날 것으로 확대 해석합니다.
그래서 넣은지 얼마 되지도 않은 돈은 몽땅 빼곤하죠.

물론 모든게 민족성 탓은 아닙니다.
매일같이 발밑이 흔들거리는 땅에 사는 일본 사람들보다 하루 하루가 더 불안한게
한국 사람들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당장 내일도 모르겠는데 무슨 미래 준비며 노후 준비냐'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안타까우면서도
재무설계사인 저 조차도 '이해'를 해버리고 마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현실이 각박할 수록 준비 안된 미래는 더 각박해질게 불보듯 빤합니다.
일부라도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하고 묻어두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잘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재무설계 전문가에게 상담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늘 이렇다고 말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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