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17일 수요일

소비자동향지수가 뭔가요?



 
경기나 소비 등에 대한 각 질문에 아주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에는 1.0 가중치를, 약간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에는 0.5 가중치를 부여하고 반대의 대답에는 마이너스 가중치를 부여한다.

수치를 각각 더한 후 전체 응답자 수로 나눈 백분비를 구하면 소비자동향지수가 산출된다. 이 지수는 한국은행이 매 분기마다 조사하여 발표하는데, 그 값은 0~200의 수치로 나타낸다.

100을 초과하면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가구가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가구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투자와 생산 전망을 나타내는 기업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BIS)가 생산자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것이라면, 소비자동향지수는 경제 주체의 하나인 소비자가 피부로 느끼는 소비·물가·고용 등에 대해 현재 상황과 전망 등을 담고 있어 국민경제 전반의 수준을 판단하고 예측하는 데 유용한 정보가 된다.
(브리태니커)


소비자동향지수중의 하나인 소비자 심리지수의 움직임을 보면 현재 우리나라의 경기 동향을 볼 수 있습니다.

 

 

2010년 1월의 소비자동향지수는 113입니다. 2009년 11월 이후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기에 대한 기대치가 답보상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소비자 동향지수는 소비자들의 미래 경기에 대한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것이므로 이 지수는 주가보다 먼저가는
선행지수입니다.

따라서 주가예측의 기초자료로 삼을 수 있습니다.
2008년 1월부터 2010년 1월까지의 주가지수 그래프 모양과 비교해보시면
패턴이 유사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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