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迷風影
요즘 아침 늦잠을 불러오는 주범.. <십이국기>.어쩌다 재방송에 빠져들어서매일 새벽 2시까지 이걸 보고 자는게 습관이 됐는지...(그나마 월,화만 방송하는게 다행;;)처음에는 <환상게임>류의 그저 그런 동양풍 판타지겠지라는생각으로 그닥 관심을 가지지 않았으나<환상게임>보다 훨씬 선굵은 남성적 판타지라고 할까?원작이 소설이어서 그런지설정도 상당히 치밀한 편이다.중간부터 본다면전혀 이해할 수 없는 설정의 단어들이 난무하고.. 무엇보다양방언이 작곡한 오프닝과 엔딩은무척 좋은 곡들이다. 엔딩 - 월미풍영 (月迷風影) 달 그림자 아득하게 바다위에 펼쳐지네 은빛물결 출렁이며 고요히 잠이 드네 기억속 저편에서 찾아 헤매었지 따스한 손길을 외로운 빗줄기에 이몸 산산히 부서져도 쉬지 않고 달려갈거야 이 세상이 끝나는 곳 무지개에 닿을 때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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