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13일 월요일

月迷風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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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침 늦잠을 불러오는 주범.. <십이국기>.
어쩌다 재방송에 빠져들어서
매일 새벽 2시까지 이걸 보고 자는게 습관이 됐는지...
(그나마 월,화만 방송하는게 다행;;)
처음에는 <환상게임>류의 그저 그런 동양풍 판타지겠지라는
생각으로 그닥 관심을 가지지 않았으나
<환상게임>보다 훨씬 선굵은 남성적 판타지라고 할까?
원작이 소설이어서 그런지
설정도 상당히 치밀한 편이다.
중간부터 본다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설정의 단어들이 난무하고..
 
무엇보다
양방언이 작곡한 오프닝과 엔딩은
무척 좋은 곡들이다.
 
엔딩 - 월미풍영 (月迷風影)
 
달 그림자 아득하게
 
바다위에 펼쳐지네
 
은빛물결 출렁이며
 
고요히 잠이 드네
 
기억속 저편에서 찾아 헤매었지
 
따스한 손길을 외로운 빗줄기에
 
이몸 산산히 부서져도
 
쉬지 않고 달려갈거야
 
이 세상이 끝나는 곳
 
무지개에 닿을 때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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