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16일 목요일

12월 14일 하체운동했음

하체운동하는 날은 클럽 가기 전부터 상당한 갈등에 휩싸이게 되죠.

저만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여튼...

얼마나 힘들지 눈에 뻔히 보이기 때문에...

하지만 그럴수록 힘을 내야죠. 시작도 하기 전에 주눅들순 없겠죠.

그래서 더 열심히 했습니다.

 

1. 덤벨스쿼트 x 5세트

저희 클럽에는 스쿼트 랙이 없어서 바벨 스쿼트를 하는게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스미스 머신이 있긴 하지만 제가 스미스 머신 스쿼트를 그닥 안좋아해서 무시하고

늘상 덤벨 스쿼트를 하죠.

고작 덤벨 무게로 스쿼트가 되느냐고 묻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으나...

저는 됩니다. (^^)

 

2. 시티드 레그 프레스 x 5세트

덤벨스쿼트를 끝내고 약간 뻑뻑해진 다리를 끌고 레그 프레스 머신에 앉습니다.

벌크업을 하기로 마음먹은 이상 전에 하던 것보다 무게를 좀 높여야겠다는

생각에 넉넉하게 핀을 꽂았죠.

결과는... 아.. 하루가 지난 지금.. 상당히 기분 좋은 통증이

양쪽 허벅지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T.T)

 

3. 레그익스텐션 x 3세트

레그 익스텐션이나 레그 컬은 보조 운동이라고 생각하고 세트수를 적게 했습니다. (핑계일지도..)

 

4. 레그 컬 x 3세트

 

이렇게 다리 운동을 마치고 나니까 힘은 들어도 기분은 좋더군요.

마무리로 매일 매일 해주는 복근운동 했습니다.

다리 운동을 했으니 아무래도 하복부는 힘들것 같아서 상복부운동으로

크런치를 20회 x 3세트하고 오늘의 운동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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