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13일 월요일

두부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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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먹음직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없는 카메라폰의 한계;;;)
 
날씨도 우중충한 일요일... 간간히 비도 뿌리는 이런 날이면 뭔가 기름냄새나는 요리가 땡긴다.
비싼 재료가 아니더라도 포만감 느껴지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얼마전 가수 싸이의 누나가 진행하는 '레드캣의 오픈키친'에서 봤던
'두부스테이크'를 내 방식대로 응용해봤다.
 
재료 : 두부 반모, 느타리 버섯 3-4개, 된장, 고추장, 소금, 올리브유 약간, 밀가루, 볶은 김치
 
1. 두부 반모를 잘 으깬뒤 소금을  약간 뿌리고 행주에 싸서 물기를 빼낸다.
 
2. 으깬 두부를 볼에 넣고, 된장 1작은술, 고추장 1작은술을 넣고 섞는다.
    다른 양념이나 간을 하지 않아도 된장과 고추장이 두부에 섞이면서 은근한 맛을 낸다.
    (퓨전~!!!!)
 
3. 씹히는 맛을 위해 버섯을 잘게 다져 두부 으깬것에 섞는다.
   (TV에서는 새우살을 이용했는데 그것도 좋겠지)
 
4. 잘섞은 재료를 동글 납작하게 빈대떡 모양으로 빚는다.
   이때 두부에 물기가 너무 많으면 잘 빚어지지 않으므로 밀가루를 섞어서 농도를
   조절해 주어도 된다. (단 너무 많이 넣지 말 것)
 
5. 팬에 기름을 두르고 빚어놓은 두부를 하나씩 구워낸다.
 
6. 마지막으로 볶은 김치를 두부위에 얹어서 진정한 퓨젼요리를 완성하면 끝!
 
-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 섭취에 있어 아주 좋은 음식이며, 기름을 써서 구워내긴 했지만
   식용유대신 올리브유를 쓰면 칼로리 걱정을 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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