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2일 화요일

앞뒤없이 생각없이 갈겨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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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치르고 화장하고 분골만든 후에 하는 현장 검증이 세상에 어디 있나?

이런 말도 안되는 쇼타임이 어제 오늘 진행되고 있다.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검증인지, 사건을 정황을 꿰맞춰 보려는 조작인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이런 조사 아닌 조사를 계속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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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뛰어내려 손목, 발목, 척추 온몸 뼈가 다 부러진 채로 숨만 겨우 쉬고 있는 사람을

이렇게 들고 내려오셨단다.

저 뒤에 마스크 쓰고 쳐다보고 있는 당신.

최소한의 경호 상식도 없는건가, 아니면 이런 코메디를 국민들더러 믿으라는 건가?

VIP를 내버려 두고 3분간 달리기를 하고 왔다는 것도 상식 이하요,

없어진 VIP 때문에 당황한 나머지 혼자 산 속을 찾아 헤맸다는 것도 상식 이하요,

인공호흡이니 무슨 응급처치를 혼자 하다가 결국 들쳐 없고 내려왔다는 것도 상식 이하요,

우리나라는 전현직 대통령 경호원을 그런 최소한의 소양도 없는 사람으로 뽑는가?

 

게다가 현재 정토원에 있는 노대통령의 분골은 아직 장지도 구하지 못했단다.

원래 묻으려던 자리는 산주의 반대로 무산됐고,

심지어 49제까지 자리를 구하지 못하면 산에다 뿌려버리기로(!) 했단다.

 

국립묘지는 커녕, 산속에 뿌리고 겨우 눈에 띄지도 않을 작은 비석 하나만 세워서

영원히 역사에서 지워버리고 싶은가? 대체 그런 의도가 아니라면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건지

정말 아무것도 이해할 수가 없다.

 

이제 겨우 10일이 지났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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