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월 31일 화요일

[펌] 초보자를 위한 보충제 가이드

 

초보자를 위한 보충제 가이드 I

운동생리학적 관점에서 보충제의 원리를 이해해 보겠습니다.

 

극심한 근육운동후 근육은 경미한 손상을 입게되고 이 상태에서 단백질위주의 영양섭취를 하면서 휴식을 취해주신다면 인체의 근육조직은 더 강한 부하에 적응하기 위해 근세포가 증식되면서 근섬유를 강화시킵니다. 닭의 껍질을 벗기면 나오는 근육의 결을 보셨을 겁니다. 이 근육의 결이 극심한 운동후 너덜너덜해졌다가 영양섭취와 충분한 휴식후 근육의 결이 질겨지면서 근육부피가 늘어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것이 근육증가와 근력강화의 과정이며 운동, 영양, 휴식의 3대요소가 충분히 충족이 되어야 진행이 됩니다.

이때 영양의 요소에서 단백질이 근육의 주요 구성성분으로 쓰이게 되는데 계란 흰자의 난단백과 가금류(닭과의 조류)의 고기등은 상당히 효율적인 단백질 공급원이 됩니다. 이 외에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는 콩과 우유가 있습니다. 전문선수나 고급 트레이너들은 운동에 대한 영양공급을 대단히 중요시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강박관념이 있을 정도로 식습관을 철저히 단백질에 맞춥니다. 일반인 역시 하루 세끼를 계란과 닭가슴살에 의존하며 운동을 하신다면 상당한 발전을 이룰 수 있겠지만, 조리하기 번거롭고 휴대가 불편하며 계속 섭취하기에는 메스껍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 "헬스보충제"입니다. 크게는 "근육강화제"와 "체중증가제"로 나뉘며 베이스가 되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배합비에 따라 구분이 됩니다.
"근육강화제"는 유청단백(우유), 난단백(계란), 대두단백(콩)등에서 추출한 고순도 농축단백질파우더에 합성감미료의 사용을 억제한 약간의 향을 가미한 것입니다.
"근육강화제"는 단백질의 비율이 월등히 높아 "단백질보충제"로도 불리며 "체중증가제"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비율이 50:50 이나 40:60 으로 탄수화물이 높아 "탄수화물보충제"로도 불립니다.

"근육강화제"는 단백질의 영양효과로써 '순수근육의 증가'와 '근력강화'에 도움이 되며 이 단백질보충제에 탄수화물을 배합하여 '체중증가'와 '지구력강화'기능을 더한 것이 "체중증가제"입니다. 체중증가제 역시 베이스는 단백질이기 때문에 운동을 하시면서 드신다면 함부로 지방질로 축적되진 않습니다. "체중증가제"에는 단백질과 탄수화물 이외에도 브랜드나 제품에 따라 아미노산과 BCAA, HMB 등 여러가지 부가첨가물이 배합될 수 있습니다.

부가설명: "보충제를 먹어서 효과가 있는가"에 대한 대답은, "헬스보충제는 고단백의 영양제품으로써 운동생리학적인 원리에 의해 강한 근력운동과 적절한 휴식을 동반한다면 반드시 효과가 있다"입니다. 역시 근력운동이 첫번째 전제조건인 만큼 보충제를 먹기만 한다고 슈퍼맨이 되는것은 아닙니다.
결론은 일단 운동을 열심히 하세요. 그리고, 영양과 휴식에 신경쓰신다면 바라시는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 운동과 휴식의 전제조건이 충족된다면 보충제는 영양보충이라는 그 본래역할을 확실히 합니다 

 

체육관에서 운동 조금 하셨다는 분들에게 보충제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그것은 근육을 키우거나 체중을 갑자기 늘어나게 해주는 '약' 같은 것 정도로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엄밀히 정의해서 보충제는 스포츠 보조제를 (sports supplement) 뜻합니다. 이것은 스포츠 경기능력을 향상시키고, 그를 위한 신체발달을 최대한 도모하기 위해 기본 식사 외에 추가적으로 (보조적으로 - supplementary) 섭취하게 되는 영양식을 말하는 것 입니다.
스포츠 경기 능력 향상이란, 지구력의 상승, 파워의 증가 같은 경기운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에서, 적정한 체중의 유지, 근섬유질의 발달같이 운동능력의 원할한 활용을 위한 간접, 보조적인 것도 뜻합니다.

보충제의 정의
스포츠 보충제는 이러한 경기능력 향상과 신체능력 발달을 위해 특정 영양소를 집중적으로 섭취해 줄 수 있도록 해주는 영양 보조제를 뜻합니다.
이 운동을 1년 넘게 해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준아마추어 레벨의 스포츠 활동이나 근육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기본 식사 섭취만으로는 필요한 영양소를 적재적소에 공급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아침에 단백질 얼마, 탄수화물 얼마 등등 골고루 영양 잡힌 도시락을 챙겨 회사 나가서 일하기가 쉬운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 그것을 낮 10시, 오후 3시 등등 정해진 시간에 챙겨 먹는다는 것이 보통 힘든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대부분 주어지는 환경에서 고기 반찬이 많은 식사를 사먹거나, 편의점에서 그나마 단백질이라도 있는 것을 먹고자 하지만, 식단의 균형과 영양의 분포를 고려할 때 매우 제한된, 한마디로 질려버리는 음식을 접하게 됩니다.

그래도 신경을 써준다면,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어느 정도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5대 영양소를 -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가능 할 수는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특정 운동목적에 맞도록 특정 비율로 섭취하고자 할 때는 곤란하게 됩니다. 이것은 음식마다의 영양분석표 (뉴트리션 팩트)의 표기가 법으로 제정되지 않은 한국의 실정에서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여러분께서 마라톤 대회에 나간다고 한번 생각을 해보십시오. 마라톤 같이 장시간 동안 지구력이 필요한 경우, 달리기 도중 지속적인 글리코겐 로딩과 전해질 보충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여러분께서는 일반 식단에서 볼 수 있는 그런 음식을 미리 준비했다가 먹으면 안됩니다. 어설픈 영양지식으로 음식물을 조리해 도시락 통에 담아 허리춤에 달고 다니면서 달리기 도중 필요할 때 꺼내어 먹을 수 없는 것 이기 때문 입니다.
여기서 정답은 카보 보충제나 스포츠 이온 음료를 하나 들이킨다 입니다. 즉 당장 즉석으로 소화 흡수 될 수 있도록, 미리 가공된 형태의 탄수화물과 전해질 물질만을 적절한 혼합비로 잘 믹스해 놓은 스포츠 보충제가 필요한 것 입니다.
여러분께서 스포츠 경기를 하시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시건 꼭 필요한 영양분 섭취를 꼭 필요한 양만큼 먹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보충제의 역할이며, 이것이야 말로 운동 능력을 가장 실시간으로 효율적이며 집중적으로 올릴 수 있는 것이 됩니다.

스포츠 보충제의 종류
스포츠 보충제는 목적별로 크게 볼 때 신체 제어용 보충제와 신체 구성성분 강화 보충제로 볼 수 있습니다. 신체 제어용 보충제는 특정 호르몬의 분비나 근력향상을 가져오는 물질의 분비를 만들어 내는 보충제 입니다. 신체 구성성분 강화 보충제는 근골격을 이루는 신체 구성성분을 직접적으로 투여해 주는 보충제를 뜻합니다.
신체 제어용 보충제의 예를 들어보면 호르몬 대사를 조절해 주는 프로-호르몬 보충제 (우리나라에서는 불법), 근육의 1차 에너지를 공급하는 크리아틴 보충제 (우리나라에서는 불법), 신진 대사기능 증폭을 통한 지방 제거 보충제 (역시 불법), 혹은 근육의 2차 에너지를 공급하는 카보 보충제 (이것은 합법)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것들은 대체적으로 즉석에서 인간의 신체에 반응을 일으키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며, 스포츠 운동능력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도록 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신체 구성성분 강화 보충제는 단백질만을 집중적으로 공급해 주는 근육강화 보충제, 벌크업 트레이닝에 사용되는 체중 증가 보충제, 단백질 동화 작용을 상승시켜 주는 아미노 계열 보충제, 관절의 보호와 재생에 사용되는 글루코사민-콘드로이틴 보충제, 그리고 종합적 신진대사 유지를 위한 비타민-미네랄 계열 보충제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중 아미노 계열 보충제는 단백 동화과정을 촉진시키는 동시에, 스포츠 퍼포먼스를 실시간으로 향상시킬 수 있으므로, 신체 구성성분 보충제와 신체 제어용 보충제 양쪽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
보충제에 익숙한 분이시라면 무엇이 언제 어떻게 사 먹어야 하는지 잘 아실 것 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초보자 분들은 보충제에 대해 공부를 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단순한 근육운동만으로 한계를 느끼시고, 그렇다고 식사에서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는 초중급자분은 더더욱 보충제의 활용에 대해 아셔야 합니다. 단언컨데, 특정 레벨 이상이 되면 거의 필수적으로 보충제를 원하게 되기 때문 입니다.
초보자이건 중급자 이건 보충제 사용자는 보충제를 쓰려는 자신의 목적이 무었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그것에 맞추어 필요한 영양성분만이 집중적으로 포함된 보충제를 섭취하여 소기의 목적을 달성 할수 있도록 해야 해야겠습니다.
여기서는 여러분께서 대표적으로 사용하시는 근육강화 (단백질) 보충제, 체중증가 (벌크업) 보충제, 그리고 아미노 계열 보충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니다.
 
단백질 보충제는 신체에 단백질을 집중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보충제 입니다. 단백질은 근육과 내장 피부등등 사람의 모든 세포를 구성하는 기본성분으로, 모든 세포대사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 입니다.
단백질 보충제는 이러한 단백질 공급을 강화하여, 근골격을 대사에 필요한 신체 대사활동이 빠르고 원활히 이루어 지게 하는것을 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단백질 보충제는 대부분 우유에서 추출되는 유청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청이란 치즈를 만들 때, 부수적으로 생겨나는 맑은 물을 뜻하는 것으로, 이 물속에는 인간이 지구상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품질 좋은 상태의 단백질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유청 단백질은 그 물에서 여러 다양한 방법으로 단백질만을 집중적으로 추출한 것으로, 그 유청 단백질 순도에 따라 생물가나 흡수속도 그리고 아미노 구성비가 결정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에 따라 유청을 사용한 근육강화 단백질 보충제의 품질이 결정나게 됩니다.

WPI 단백질과 WPC 단백질
유청 단백질은 그 등급에 따라서 WPI 보충제와 WPC 보충제로 나뉘어 집니다. 일반적으로WPI 단백질 보충제는 단백질의 순도가 90% 이상인 경우이며, WPC 단백질 보충제는 50 ~ 70% 사이의 순도를 지닌 단백질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단백질의 순도라 함은 우유에서 유청 단백질을 추출하면서 여러가지 불순물을 제거한 정도를 뜻합니다. 그 불순물이란, 배탈을 일으키는 유청이나, 회분, 지방, 그리고 탄수화물을 뜻합니다.
단백질의 순도에서 알 수 있듯 WPI 보충제가 신체성장에 있어 WPC 보충제보다 훨씬 월등 합니다. 일반적으로 WPI 보충제는 WPC 보충제보다 단백질 효능상 약 30% 정도 더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근육을 위한 단백질 선택으로 WPI 단백질 보충제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그외에, 보충제에 사용될 수 있는 단백질 원료로는, 우유에서 추출되는 카제인 단백질이나, 콩에서 추출되는 대두 단백질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둘은 거의 쓰이지 않는 단백질 원료 입니다.
카제인 단백질은 유청 단백질에 비해 매우 떨어지는 효능 (생물가, 흡수도)를 가지고 있고, 또한 그 생산단가가 너무 비싸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또한 대두 단백질은 일반적으로 낮은 생물가를 가지고 있어 흡수력이 낮으며, 불안전한 아미노 구조를 가지고 있고, 또한 단백 합성능력을 방해하는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스포츠 운동능력 향상을 위한 보충제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께서 근골격의 강화를 위해 보충제를 선택하신다면 WPI 나 WPC 유청 단백질을 선택하게 됩니다. 각종 실험결과에서 보아도 유청 단백질은 인간이 근육성장을 위해 가장 효율적인 영양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근육성장과 근골격 향상을 위한 단백질을 선택한다면 유청 단백질을 선택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고품질의 유청 단백질을 원하신다면 꼭 WPI 유청 단백질로 이루어진 보충제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단백질 보충제 활용법
단백질 보충제는 대부분 근육의 사이즈 발달과 근육의 보존 목적을 위해 사용되어 집니다. 이를 위해서 유청 단백질 보충제를 먹어 주어야 할때는 크게 보아 하루 2번 - 운동전, 운동후 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각 식사시간 사이 사이에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것은 개인의 사정에 달려있고 또 반드시 필수라고 하기엔 모자란 면이 있어 생략합니다. 유청 단백질은 신체 흡수속도가 가장 빠른 단백질이기 때문에 운동전후에 먹는 단백질로 가장 적합 합니다.
운동 30분 전에 유청 단백질 보충제를 드셔주십시오. 이것은 운동도중 근육속에서 근수축 (펌핑)을 일으키는 각종 화학물질들이 지속적으로 분비 유지되게 해주며, 심한 근육사용으로 인한 근육으로부터의 단백질 유출을 막아줍니다.
이를 통해 강력한 근수축 능력이 증대되고, 고도의 근지구력을 유지할 수 있는것 입니다. 운동전 유청 단백질 섭취는 몸에 흡수되는 시간을 고려해 운동시작 약 30분 ~ 한시간 전에 먹도록 합니다.
여기서 유청 단백질을 먹는 양은 약 20g~30g 정도 입니다. 일반 피트니스 운동 레벨에서 20 ~ 30g은 사람이 한번에 단백질을 흡수할 수 있는 양입니다. 그 이상 먹게되면 단백질이 몸 밖으로 대소변을 통해 배출되거나 지방으로 변화되어 축적될 수 있습니다.
만약 파워 트레이닝같이 고중량 고강도로 근력을 사용하는 운동을 하게 된다면 50g + a 까지도 유청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근육의 사이즈가 커지고 운동 강도 레벨이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섭취하는 유청 단백질의 양도 조금씩 늘려주어야 합니다.
운동후에 유청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 때 먹는 단백질은 과도한 근육사용으로 상처난 근세포를 직접적으로 치유+재생 하는데 쓰이게 됩니다.
만약 운동후 즉각 단백질을 안먹게 되면, 신체는 상처난 근육을 치료하기 위해, 상처 나지 않은 근육 섬유질을 단백질로 전환하여 상처난 근육에 다시 붙이게 되는 자기 파괴 행위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근육의 사이즈가 줄어들고 기능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반드시 운동후 즉각적으로 흡수력이 가장 빠른 유청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운동 후에 먹는 단백질량은 운동전 먹은 단백질 보다 약 1.5배 더 먹어주는 것이 원칙입니다.

체중 증가 보충제
체중 증가 보충제는 보통 단백질 : 탄수화물이 3:7 정도로 들어 있습니다. 이런 고탄수화물 비율로 인해 체중증가 보충제는 칼로리가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몸에 지방이 없는 마른 사람이 체중 증가 보충제를 먹을 경우 탄수화물 칼로리가 지방으로 전환되어 체중이 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지방축적으로 인한 체중 증가는, 골격의 변형을 위한 운동목적에 비추어 볼 때, 체중 증가 보충제의 본래 목적이 아닙니다.
체중 증가 보충제의 본래 목적은, 근력 운동시 지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방 에너지와 탄수화물 (글리코겐) 에너지를 공급하여, 실시간으로 트레이닝의 강도를 높여주기 위해서 입니다.
또한 추가로 들어있는 단백질 (대부분 유청)로 인해, 근육의 단백질 이탈을 막아주고, 그 결과, 근손실 없는 강력한 근파워 운동을 가능케 하여, 근육의 매스와 벌크를 늘려 실질적인 체형 변화를 꾀하기 위함 입니다.
즉 체중증가 보충제는 트레이닝 자체를 위한 보충제로 사용되어야지 단순히 체중을 늘린다는 개념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체중증가 보충제는 근육증가 단백질 보충제와 함께 쓰일때 궁합이 잘 맞습니다. 체중증가 보충제로 강력한 트레이닝 운동강도를 만들어내어 신체를 자극하고, 자극받은 신체를 잘 보존, 성장 시킬수 있도록 단백질 보충제를 먹어주는 것 입니다.
 
대부분의 체중증가 보충제는 운동 전과 후에 필요한 탄수화물, 단백질 비율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것은 운동 전후로 따로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일일이 섭취하지 않고, 간편히 체중증가 보충제만을 적시에 섭취함으로써 운동 전후의 번거로운 영양섭취 관리를 해결하여 줍니다.

체중증가 보충제를 드실 때, 영양소의 흡수속도를 고려하여 운동전 40분 ~ 1시간 전에 먹흡니다. 이것은 트레이닝 들어가기 직전 에너지 (글리코겐) 로딩을 시켜주어 폭발적이고 지속적인 파워가 나오게 해주며, 근육에서 단백질이 이탈하는것을 막아줍니다.

또한 운동후에도 역시 즉각적으로 체중증가 보충제를 섭취하여, 빠져나간 글리코겐을 보충해주며, 또한 이때 일어나기 쉬운 근육의 자기파괴 상태를 막도록 해야 합니다.

아미노 계열 보충제
단백질이 사람의 몸에 들어오면 22종의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단백질이 모두 22종의 아미노산으로 나누어 지는 것은 아닙니다.
단백질의 품질에 따라 10종에도 미치지 못하는 갯수의 아미노산이 들어 있을수도 있고, 22종이 모두 있다 하더라도 그 흡수능력이 떨어져 실제로 신체에 흡수되는 아미노산은 얼마 안되는 수도 있습니다.
아미노산 보충제는 단백질을 미리 분해시켜, 그 속에서 온전한 22종의 고순도 아미노산들만을 추출하여 농축하여 놓은 제품 입니다. 섭취하는 단백질의 품질이 낮아 고품질의 아미노산의 섭취가 어려운 경우, 또는 즉석에서 다량의 단백질 섭취가 어려운 경우, 아미노산 보충제가 필요하게 됩니다.

3가지 계열
아미노 보충제는 크게 3가지 계열로 볼 수 있습니다. 22종의 아미노가 모두 들어있는 종합 아미노산 보충제, 신체 면역력을 보조해 주는 글루타민 보충제, 그리고 강력한 단백동화 작용과 운동 수행능력 향상을 일으켜 주는 BCAA 보충제가 있습니다.
종합 아미노산 보충제는 22종의 아미노가 모두 들어있어, 고품질의 단백질 섭취가 어렵거나, 일정한 타이밍을 가지고 단백질 섭취가 되지 않는 경우, 즉석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말하자면 단백질 보충제의 정수만을 모아 놓은 보충제 입니다.
종합 아미노산 보충제를 섭취하게 되면, 아미노산 손실이 큰 단백질 분해 작용을 거칠 필요없이, 즉각적으로 아미노산이 핏속에 최고속도로 흡수되어, 혈관 곳곳을 돌아다니며, 모든 근육에 즉석에서 강력한 단백 동화 작용을 일으켜 근육이 최대한 빨리 가장 효율적인 상태로 사이즈가 커지도록 도와 줍니다.

글루타민 보충제
글루타민 보충제는 22종의 아미노산중 한개인 L-글루타민산만을 집중적으로 보충해 주기 위한 보충제 입니다. 글루타민산은 근육의 분자배열이 제모양으로 유지하도록 해주어서, 근육세포와 섬유질이 분해되지 않고 제 형태를 유지하게 해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디빌딩을 하는 선수에게 근육질감 유지를 위해 글루타민산 보충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보디빌더 선수가 아니더라도, 고강도 트레이닝을 하는 사람이라면, 신체 산화를 막기위해 글루타민산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일반인의 경우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과도하게 전신을 자극주게 되면, 몸이 산화되면서, 급격한 백혈구의 감소를 가져오게 됩니다.
이것은 곧바로 신체 면역력 하락을 일으키고 이 때 글루타민이 필요되어 집니다. 신체 밸런스가 급격히 무너질 때 글루타민을 충분히 공급하게 되면 우리몸은 다시 백혈구를 생산하게 되어 몸의 산화를 막고 면역력 하락을 방지하게 됩니다.

BCAA 보충제
BCAA는 22종의 아미노산중 류신, 아이소류신, 발린이라는 3가지 아미노산 성분을 지칭합니다. 이 들은 각각 근육합성과 운동 퍼포먼스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매우 중요한 아미노 성분으로, 근육상처 회복, 헤모글로빈 생성, 근육재생 대사증가, 두뇌집중력 증가, 근신경 자극 극대화 등을 일으킵니다.
BCAA는 하드코어 근육맨들이 가장 중시해야할 보충제 입니다. 그 이유는 근육을 만드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유일한 아미노산이 바로 BCAA성분 이기 때문입니다. BCAA외의 아미노 산은 모두 간접적으로 근육합성에 참여 합니다.
이들 아미노 계열 보충제는 체중증가 보충제나 단백질 보충제와는 10 ~ 30분 정도 시간차를 두고 섭취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것은 아미노산의 흡수속도가 매우 높아서 10 ~ 30분 이내로 몸에 흡수되기 때문이며, 그 후 보충제에 포함된 단백질을 먹을 때, 거기서 분해되어 나오는 아미노산들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아미노 산이 먼저 소화 흡수 되어 있어야, 뒤따라 들어 오는 (유청) 단백질의 효능이 배가되는 효과를 가져 옵니다. (이것을 아나볼릭 상태의 활성화라고 합니다)

또한 아미노계열 보충제는 포도주스 같은 탄수화물 음료를 같이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탄수화물의 당류가 아미노산들의 배달원이 되어 핏속을 통해 온몸 곳곳에 최대한 빠르게 보내어주기 때문입니다.
단 BCAA는 운동시작 직전과 운동끝 직후에만 섭취하는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이것은 BCAA가 운동능력 향상과 근육 합성에 매우 즉각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에 헝그리 정신은 통하지 않는다
현대의 스포츠 경기는 기존의 인간이 지니고 있던 한계를 뛰어넘는 경기운용 능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정신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신체 능력을 극한의 효율로서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는 보충제가 있기에 가능한 것 입니다.
그렇다고 이러한 스포츠 보충제가 일반인 레벨에서 불필요한것은 절대 아닙니다. 바쁜 일 때문에 칼로리와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를 규칙적으로 섭취를 못하는 운동애호가나, 평상시 집안의 식단이 운동능력 향상에 별 도움이 안되는 구성을 가지고 있다던지 할 때 보충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좋아하는 독신자가 특별히 근육에 좋은 음식을 조리해 먹기 힘들때, 또는 어느정도 자신의 운동능력 향상에 일가견을 이룬 중급자에게는, 그에 필요한만큼의 많은 양의 영양분을 즉석에서 간편하게 먹을수 있다는 면에서 보충제가 아주 편리할것 입니다. 이렇게 필요한 영양소를 제때 제때 공급하여 진가를 발휘하는 것이 바로 스포츠 보충제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므로 초보자 중급자, 선수를 막론하고, 보충제의 각각의 용도와 목적을 정확히 이해하여 적시에 사용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보충제는 용어상 보충이라는 말이 들어가지만, 앞으로 스포츠 과학이 발달하면 발달할수록 스포츠 필수제 (sports compulsory)란 말로 바뀔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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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열심히 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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