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9일 목요일

[SD] GN-001 엑시아 작업기 - 헤드 (1)

요즘 시간에 여유가 있어서 밀려있던 <기동전사건담 00>를 50화까지 정주행하고

SD 건담 엑시아 제작에 돌입했습니다.

오늘은 헤드 파트 제작 (1)입니다.

 

우선 모든 건담 프라의 기본이 되는 안테나 다듬기입니다.

HG, MG는 물론이고 SD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안전문제 때문에 모든 안테나가 다 뭉툭하게 사출되어 나오죠.

그래서 이것을 사포로 갈아주고 샤프한 이미지를 만들어 줍니다.

 

 

갈아주기 전과 후는 별로 차이가 없을 것 같지만 미묘하게 차이가 있습니다.

SD는 귀여움이 생명이지만 그래도 똘똘한 느낌이 좋죠.

부러지지 않게 조심해서 갈아줍니다.

뿔 가운데 오각형 부분은 차후 발광 작업을 생각해서 드릴로 파내고 글루건으로 채웠습니다.

 

마스크 부분입니다.

망량님 작업 방식을 따라했습니다.

눈을 파내고 그 자리에 글루건을 채우고

다시 클리어그린으로 도색했습니다.

 

 

글루건은 그렇게 딱딱하지 않으므로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눈구멍에 대고

힘을줘서 밀어 넣으면 눈구멍에 딱 맞게 퍼집니다.

 

 

SD 엑시아는 조형감은 좋은데 디테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디테일 작업을 좀 합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볼 부분의 덕트를 아예 파내버렸습니다.

몰드를 표현할 수 있는 디테일 파트를 붙일 예정입니다.

 

 

얼마 안했는데 오늘 할당된 작업 시간이 다 지나가 버렸습니다.

양쪽 뿔을 샤프하게 갈아준 엑시아는 대략 이런 모습입니다.

 

 

어차피 조명 작업을 예상하고 있으니 LED를 밀어넣고

살짝 불을 켜봅니다.

괜찮게 들어옵니다.

조명이 밝으면 동봉된 스티커를 붙인것처럼 보이고

 

 

조명이 살짝 어두우면 확실하게 듀얼 아이에 불이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MISSION INCOMPLETE..

댓글 1개:

  1. 마지막 사진보고 반한 사람은 저뿐이 아닐거라능!!!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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