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16일 목요일

[SD] GN-001 엑시아 중간점검

머리 뚜껑은 이렇게 에칭톱으로 들어내고 빛이 나와야 할 부분을 전부 다 파내줍니다.

양쪽 볼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LED 작업을 여러번 시도했지만 끝까지 완성한 적이 없었습니다.

일단 지난번에 말한 것처럼 안정적인 전원 공급 방법을 찾지 못했었고,

아래 그림처럼 말도 안되는 배선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양쪽눈 초록 LED,

머리 트란잠 빨강 LED,

가슴 트란잠 빨강 LED,

태양로 초록 LED,

 

이렇게 네가지를 연결하면서 저항까지 달다보니

저런 말도 안되는 배선이 나온겁니다.

백팩도 없는 SD 엑시아에 저 선을 다 꾸겨 넣을.... 수 있을리가 없으니

 

과감하게 니퍼를 들고 다 잘라버렸습니다.

그리고 새로 작업을 시작했죠.

 


몇날 몇일을 고생하면서 했던 걸 뜯어내고

다시 하는 작업은 불과 세시간도 안걸렸습니다.

이렇게 간단한걸 왜 그리 힘들게 했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그런게 경험치일까요?

 

그런데.. 그 과정이 사진이 없습니다.(;;)

스트레스를 엄청 받으면서 재작업하다보니

사진찍을 엄두는 내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디립다 가조샷으로 넘어갑니다.

도색전입니다.

 

 

정면샷입니다.

아참, 팔은 간단하게 개조해서 폴리캡 심고 90도 접히게 만들었습니다.

이 방법은 다들 아실테니 또 생략(;;)

팔을 개조하고 나니 다리가 마음에 안듭니다.

 

 

스위치 온!

토란자무!

 

 

살짝 주변 조명을 어둡게 해보았습니다.

 

 

태양로 부근은 광섬유 효과를 보기 위해

살짝 임시로 꽂아보았습니다.

 

 

뭐 대충 이런 형태가 되겠습니다.

아직 손 댈 곳 많습니다.

 

 

MISSION INCOMPLETE..

댓글 없음:

댓글 쓰기